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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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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3 조회수474 추천수8 반대(0) 신고

 


2020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제1독서 2사무 15,13-14.30; 16,5-13ㄱ

그 무렵 13 전령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렸습니다.”

14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어서들 달아납시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오. 서둘러 떠나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가 서둘러

 우리를 따라잡아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고, 칼날로

이 도성을 칠 것이오.”
30 다윗은 올리브 고개를

오르며 울었다. 그는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걸었다.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제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계속 올라갔다.
16,5 다윗 임금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였다. 사울 집안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그곳에서 나왔는데, 그의 이름은

 게라의 아들 시므이였다.

 그는 나오면서 저주를 퍼부었다.

 6 온 백성과 모든 용사가

 임금 좌우에 있는데도,

그는 다윗과 다윗 임금의

 모든 신하에게 돌을 던졌다.
7 시므이는 이렇게 말하며

저주하였다. “꺼져라, 꺼져!

 이 살인자야, 이 무뢰한아!

 8 사울의 왕위를 차지한 너에게

주님께서 그 집안의 모든 피에

대한 책임을 돌리시고,

그 왕위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너는 살인자다.

이제 재앙이 너에게 닥쳤구나.”
9 그때 츠루야의 아들 아비사이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 죽은

개가 어찌 감히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저주합니까?

가서 그의 머리를 베어

 버리게 해 주십시오.”
10 그러나 임금은 “츠루야의

아들들이여, 그대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소? 주님께서

 다윗을 저주하라고 하시어

저자가 저주하는 것이라면,

어느 누가 ‘어찌하여

 네가 그런 짓을 하느냐?’

하고 말할 수 있겠소?”

11 그러면서 다윗이 아비사이와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내 배 속에서 나온 자식도

내 목숨을 노리는데, 하물며

 이 벤야민 사람이야 오죽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12 행여 주님께서 나의 불행을

 보시고, 오늘 내리시는 저주를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13 다윗과

그 부하들은 길을 걸었다.

복음 마르 5,1-20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1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2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4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5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6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7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
11 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12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13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14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15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16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17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18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19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20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이런 물음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힘든데…. 주님께서는

저를 정말로 사랑하시나요?”
“이렇게 죄 많은 저를 주님께서

사랑하실까요?”
우리의 사랑은 조건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을 알고 확신하는 것이

 바로 희망입니다.

그래서 희망을 품고 있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작년 말, 성지에 뜻밖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전되었다가

잠시 뒤 다시 전기가 들어왔는데,

오류가 생겼는지 화재경보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것입니다.

순간 동안 엄청난 물의 양이

쏟아졌습니다.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오히려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미사가 없는 지하 성당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

이를 통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추운

 12월이지만 그날은 너무나도

 포근한 날이어서 물이 얼지

않았다는 것 등등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갖게 된

생각은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게르사인들의 지방’은 ‘게르게사’로,

오늘날 티베리아스라고 불리는

 호수 가까이 자리 잡은 오래된

도시입니다. ‘게르게사’는 쫓아낸

자들이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주님께 떠나 달라는 청을 했던

것이 이해됩니다.
바로 이 지방에 가셨다가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만납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챕니다. 그래서 엎드려 절하며

 부탁하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호하십니다.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 5,8)
군대라는 이름의 더러운 영은

예수님의 허락으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비탈을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죽고 말지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될 것을 몰랐을까요?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의 죽음을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은 아닐까요?
주님의 소유인 사람을 마귀가

사로잡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돼지 떼의

죽음보다 한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 것입니다.
그렇게 주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이도우)

참삶을 살기 위해...

성경을 보면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루카 9,60)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성경 말씀에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어떻게 죽은 이들이 다른 죽은 이들의

장사를 지낼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죽어 있는 모든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 죽어 있고 경직된 것이

엇인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반복된 일상, 내적인 공허, 경직된 마음

등이 바로 죽어 있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내버려 두고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에 집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어떻게 우리 안에서 다스리고 계신지를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보다

세상 것에 매여 있습니다.

그 안에서 힘들어하며 점점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이는 가혹하게도 점점 더 심해지면서

스스로를 어려움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태로 만듭니다.
이제는 하느님께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세상 것에서

벗어나 참으로 살 수 있습니다.

(마귀를 쫓아내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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