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23 조회수1,796 추천수2 반대(0) 신고

좁은문을 생각하면 뚱뚱한 사람이 자신의 몸의 사이즈보다 작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문이 좁은 문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물리적으로 작은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좁은 문은 세상과 등진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올라가서 자신의 이세를 놓고 죽지요 그와 같이 세상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 좁은 문입니다. 엄밀히 하면 사람은 6감이 있습니다. 흔히 말해서 5감은 우리가 육체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라면 또 다른 하나는 영혼의 감입니다. 영혼의 눈입니다.

 

5가지가 세상의 눈이라면 영혼의 눈은 하나입니다. 그러니 좁은 문이지요 ..육적인것을 등지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것을 좁은문이라고 합니다.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좁은문이라고 합니다.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엇인가요 ? 원수를 용서하고 마음이 가난하고 정의심이 있고 간나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죽어가고 있으면 나의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서 혼신을 다하는 삶, 흔히 말해서 사마리아법에 등장하는 그런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삶입니다.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의 배고픔을 알고 그들에게 빵하나 김밥하나 건네주는 그런 사랑의 마음입니다.

 

자신의 선행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게 숨어서 선행하는 사람, 성당에서 누구도 하기 싫은 월요일 새벽에 미사 독서와 사회를 보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홍콩과 같이 중국의 권력으로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는데 자신 생명의 위험에도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정의 앞으로 나서는 사람들, 우리나라는 초기 교회가 생길때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때 천주를 믿지 않는다고 배교를 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있으나 천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사람, 이와 같은 이들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위의 좀은 문의 상황과는 다른데 그런데 우리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욱 넓은 문으로 들어갈 유혹이 많습니다. 물질만능주의적이고 돈이면 모든것이 해결이 되고 명예, , 권세를 획득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모든이들이 이것을 향해 달려가고 그것이 행복이고 절대 지존이라고 생각하고 신앙은 하나의 악세사리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중심이 주님에 있지 않고 세상것에 더가 있습니다. 유혹이 더세면 세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사람들이 하는 것에 내가 못하면 도태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낙오자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이 과연 나를 낙오자로 만드는 척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신앙의 길은 특정인의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은 모든이의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먹지마라 돈을 벌지 마라 부부 관계를 하지 마라 이런말씀은 없습니다. 중심을 하느님 중심으로 살면서 세상것은 주님 다음으로 놓고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전에 어느 신부님으로 부터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수도자 신부 수녀들 어떤이도 밥을 못먹어서 굶어 죽었다는 분은 없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에 놓여도 주님은 당신을 우선하는 사람에게는 일용할 양식과 직업을 주시고 여러가지것을 풍족히 체워주십니다. 주님을 우선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주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에 모든것을 체워주십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다해 몸을 다해 나의 주님을 제일 우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좁은문입니다. 주님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바로 눈앞에 있고 내안에 바로 실행할수 있는 것, 바로 지금 내안에 있는 것을 요구하시고 행동하기를 바라십니다.

 

바로 지금 주님을 우선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