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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인은 하느님과 대화함으로써 성화된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2 조회수98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신앙인은 하느님과 대화함으로써 성화된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함께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 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이라면

우리 생명의 주인이시며

매 순간을 돌보시는

하느님과 긴밀한 친교를

이루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 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느님과의 대화,

영혼의 호흡, 하느님과의

영교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투철한 기도정신은

 신자들에게 있어 필요불가결의

요소 인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하느님 아버지와의 영교

(영적인 교류)를 하며

 그 뜻을 받들기 싫어하는 자는

 결코 참다운 하느님의

자녀라 할 수 없으며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영생의 생활이란

다름아닌 하느님과

친교의 생활인 만큼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그런 친교를 이루지 못한다면

결코 영생의 친교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직자나 수도자나

평신도이건 간에

 영적 생명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신앙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교회에서는

어떤 훌륭한 신앙적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위해

시복시성을 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조사하는 것이

 그 사람이 기도 생활을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지를

우선 보게 됩니다.

 만약 기도 생활에

조금이라도 열심이 부족했거나

미흡한 점이 발견된다면

그날부로 조사는 취소되고

성인 반열에 오를 수 없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교회의

성인 성녀들은 예외 없이

열심한 기도자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인 성녀들이 아무리

기도생활에 열심하였다 하더라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기도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천주 성부의

독생성자 로서 지복직관의

은총을 누리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탁월한 기도자 이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께 참되게 기도하는 법을

물었고 예수님은 만세에 빛날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가 예수님을

본 받고 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 열심한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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