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02 조회수8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나는 어떤 좋은 일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느껴 왔지만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다.
그러니 결국 나에게

하느님을 위한 봉사란

아무 소용이 없으며 앞으로도

나는 아무것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렇게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하느님을

기쁘게 드리고 사랑하려는

열망이 있습니다.
그러한 열망은 누구로부터 옵니까?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열망을 그분께서 주시지 않는 한

우리는 그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행금지'구역이나

'막다른 길'로 이끄시겠습니까?

 우리는 뺨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을

육안으로는 보지 못하나 대기 속의

움직임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은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은 가장 타락한 마음마저도

한 순간그분을 위한 사랑으로

가득채워지도록 일변시키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나는 하느님이

내 사랑을 원한다고는 느끼지 않는다.

하느님은 내가 그분을 사랑하든

하지 않든 상관하시지 않는다."

라고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을

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이상 더 무엇을 사실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의
사랑을 열망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높은 성덕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름다움, 지위, 돈 그리고 높은

지성을 찾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오로지

그분의 은총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성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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