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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6-22 조회수1,827 추천수2 반대(0) 신고

천국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 장소적인 공간을 나타내는 곳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영혼이 머무는 곳이겠지요.. 영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존재이니까요.

 

그런데 그곳은 셋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느님이 계신 천국, 단련의 시간이 필요한 연옥,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곳 지옥입니다. 하느님이 계신 천국에서는 모든것이 충만함으로 이루어져있는 곳이기에 누가 누구에게 원망하거나 혹은 비난하지 않는 곳일것입니다.

 

그러나 지옥은 상반된 곳입니다. 분명히 성서에 주님 말씀으로는 사람이 죽어서 하느님 앞에 서면 자기 행실데로 하느님의 심판에 의하여서 그들은 어둠으로 쫒겨 날것이고 그들은 거기서 이를 갈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이를 간다는 것은 악한 모습입니다. 하느님이 않계시기에 이를 갈고 서로 물어 뜯고 넘어뜨리고 그러는 것이지요. 하느님이 계시는데 그렇게 험상 굳게 행동할까요?

 

지옥은 이와 같이 하느님 부재가 곧 지옥입니다. 주님이 않계시기에 그와 같이 행동하는 것입니다. 어둠속에서 서로 뒤엉켜서 싸우고 서로 비난하고 주먹으로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서로 잘났다고 우기고 자신이 최고라고 항상 대결을 일삼고하는 것의 원인은 주님의 빛이 없기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빛의 자녀들은 다릅니다. 우리는 두개의 눈을 가지고 태어 납니다. 하나는 육체의 눈이고 다른 하나는 영혼의 눈입니다. 영혼의 눈은 내가 스스로 뜨는 것이 아닙니다. 그눈이 제데로 뜰려면 주님과 힘께 해야 눈을 뜰 수 있습니다. 영혼의 눈이 선명하게 무엇인가를 보려면 매일 매순간 주님과 같이 있어야 눈의 불순물이 없어져서 주님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허물을 보게 하여주시고 그리고 나의 그 못난 모습을 치유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나게 하여 주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영혼의 눈이 않보이면 육체의 눈만 살아있게되어 여느 짐승과 차이가 없이 본능에 충실하여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니 심판하고 나를 예수님의 자리에 올려 놓게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판은 주님이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영혼의 눈을 감고, 주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는 완고한 마음의 결과입니다.

 

빛은 삼위일체입니다. 우리가 빛의 자식으로 역할을 하려면 우리는 내면의 눈을 정화시켜야 본질적인 빛이 우리안으로 들어올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화된다는 것은 내안에 오염이 없이 정결화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힘으로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온전히 주님께 내어 맞기고 나도 그분의 힘에 의하여서 건너가야 합니다. 그분의 힘으로 넘어 가야 합니다. 넘어감에 단련이 필요하고 그 과정중에 정화되어 가는 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면의 나를 바라보고 앞으로 가야겠습니다. 언제나 나를 주님에게 온전히 내어드리고 그분의 자비를 청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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