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서로 사랑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5-19 조회수7,729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루를 쪼개어 보면 어디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나요 ? 아마도 집에서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집에서 보내는 것 보다는 대부분 직장에서 보낼것입니다.. 저는 지금은 공부한다고 대구에 있는 학교에서 시간을 보냅니다..그리고 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것 같습니다.오히려 집보다는 직장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지요 ..정서적인 혹은 행복을 찾을수 있는 곳도 직장일것입니다..아마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직장을 가게 된다면 아마도 오래 못 갈것이고 지래 지쳐서 곧 사직을 해야하는 상황일것입니다.. 그래서 직장이 제일 중요한 곳이겠지요 ..직장 생활을 말씀드리다 보니 저의 직장 생활의 이력을 한번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저가 처음 직장은 보청기 수리 및 판매하는 곳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학교를 다니는 중에 집에서는 등록금을 대줄수 있는 형편이 않되어서 필연적으로 직장을 다니게되었습니다 적은 월급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때 입니다. 한참 공부할 시기에 한쪽에는 가방을 한쪽에는 돈을 벌기 위하여서 왔다갔다 하던 기억이 납니다,,대학교 다니는 학생이 특별한 기술도 없이 맨몸으로 학비를 위하여서 일한다고 하니 그 쪽 회사의 사장님이 저의 애타는 마음을 아시고 학교와 직장을 병행할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지요..하지만 사장님 입장에서 보면 손해보는 장사였어요 할줄아는 것이 없는 학생에게 돈을 주고 학교가서 공부하게 만들어주셨으니까요 ..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여서 4학년 졸업할때까지 그 사장님은 저의 뒤를 봐주셨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나니 그제서야 이제는 너의 살길 찾아보라고 하셔서 해어졌지요 지금은 작고하고 않계시지만 그 사장님은 저의 머리속에 남아 있습니다..고마운 사장님으로 .. 그리고 대학원 생활할 때의 일입니다..그 때도 할줄아는 것이 없는 저였지요 ..그런데 천안에 있는 빚쟁이 연구소장님과의 연이 되어서 그분 덕택으로 학교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직장이라는 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서 학교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는 다수의 생활은 삼성에서 보냈지요 ..지금은 대학원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사회생활이 우리의 인생이지요. 삼성도 그렇고 학교와 직장을 같이 했던 곳의 직장 생활을 회상해 보면 ..쓰고 달고 기쁘고 슬프기도 합니다. 이곳이 직장이지요 ..직장 잘못들어가면 지옥 아닌 지옥 같은 곳에서 살아가지요 ..직장이 가정에까지 영향을 주어서 가정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지요 .. 그래서  직장생활이 우리에게는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안닐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생활하면서 잘 살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하여 보면 우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견뎌낼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나와 남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나를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그렇지 않고 남과 나를 비교하여서 자신을 가두는 행위 혹은 자신감을 잃은 행위는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보다 남을 위하여서 내가 헌신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남은 사장이 될수도 있고 나의 직접 상사도 될수 있지요..정직하게 그리고 그 사람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나 보다는 그 사람의 시각에서 일을 처리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직장생활이 고되지요 ..남의 돈 받는다는 것이 쉬운가요 ??어렵지요 그런데 그 어려운 상황에서 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내려 놓고 나의 주변을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지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대상이 누구냐? 내 옆에 있는 사람이지요..그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직장 사람이지요.. 그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양육 강식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것을 보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인정하여주고 사랑하라는 것이요 ..직장새활에서 사랑이라는 말을 접목한다는 것이 좀 어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될것 같아요 우리는 빛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빛의 자식이지요 ..직장도 나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지요 ..자아 실현.. 꿈과 꿈을 실현하는 곳이 직장이지요 빛의 색깔과 존재 자체는 자신안에서 찾을수 없지요 이웃안에서 빛의 존재 자체를 알고 본질을 발견할수 있지요 ..직장에서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면 나의 재능을 그 곳에 녹여서 시너지 효과를 볼때 자신의 빛을 발견 할수 있는 것이지요 ..돈 보다는 한발 물러 서서 더큰 것을 바라보고 직장에 임하였으면 합니다..그러면 직장의 나의 동료가 경쟁자에서 협조자로 혹은 나의 피같은 살 같이 느껴질것입니다.. 직장의 내 동료를 형제처럼 생각하고 사랑해야겠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