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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위일체 대축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6-11 조회수7,327 추천수3 반대(0) 신고

커피들 좋아하시지요 ? 요즘에는 젊은이라 하면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들고 길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흔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반대중의 모습이 그런 모습인것 같습니다. 커피는 용기에 물을 넣고 그리고 커피가 녹아서 사람들이 그것을 먹습니다.. 커피를 보면서 우리는 오늘 삼위일체 축일을 한번 묵상해 봅니다. 커피는 하느님의 말씀이요 그리고 물은 성령을 의미하고 그리고 그 용기는 주님을 의미한다면 어찌 보시는지요 ? 커피가 녹아들어가야 그것은 하나일수 있습니다. 또한 물과 물체가 하나되는 거은 어찌되어야 가능할까요 ?

아마도 하나된다는 것은 물질이 똑같아지지 않으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될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녹아 들거나 혹은 스며들으면 가능합니다 일반 공이 물에 들어가면 물위에 뜹니다.. 그러나 스펀지는 물이 스며들어서 하나될수 있습니다.. 하나된다는 것이 어떤 정해진 사고의 틀속에서 동작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불가할것 입니다 .. 그러나 그것을 달리 생각한다면 가능 할것 입니다 삼위일체 축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주님 성령이 하나의 위격으로 동일하며 같이 하나라는 말씀입니다. 왜 이것이 하나이고 동일하다는 것인지? 이것을 인간이 생각하기 쉬운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받아들이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간이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마도 차원의 문제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처음에 점이 생기고 그 점이 모여서 선이 생기고 그리고 선이 모여서 면이 생기지요 면이 모여서 공간이 생기지요 그래서 차원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 시간까지 그 공간안에서 동작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생명계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렇듯 점 선 면 공간 시간 등의 제한된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삼위일체의 신비를 받아들이기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삼위일체의 신비를 차원..고차원의 방정식으로 생각한다면 더욱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믿음은 믿는 것입니다..하느님의 것은 받아들임에 있습니다.믿음에 있습니다..머무는데 있습니다..사랑을 Visible한것으로 만들수 있을까 ? 하트모양은 인간적인 약속의 모양이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사랑일까요 ? 머무름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이땅에 오신것은 인간을 심판하기 위하여서 오신분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오신분이라고 하십니다 인간의 구원은 그분과 함께 있음입니다.. 하나됨은 그분과 함께 있으므로 그분과 같이 공유함을 말하지요 .. 하느님의 근원의 말씀안에서 같이 호흡하고 같이 거닐고 같이 나누는것이 진정한 하나됨인것 같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됨의 모습을 보면 그분들은 서로를 존중하여 줍니다.. 우리도 그 공동체안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겸손이 필수 입니다 그리고 사랑이 필수 이지요 .. 녹아 들어감이 필수 입니다..온전한 나를 찾으려함은 그곳에 녹아들어가지 못합니다. 희생과 봉사 나를 낮추고 그리고 나의 모든것을 내어놓을수 있어야지만이 그 공동체 안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이것은 그분이 아버님과 하나됨이 있기 위해서는 이런것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신 것이지요 .. 이것은 우리에게 보여주신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나를 비우고 희생하고 그리고 아버지것으로 체워야지만이 하나될수 있음을 보여주신것이지요 .. 머리로 보여주신것이 아니라 삶으로 당신을 희생하여서 보여주신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가 천국을 희망하고 소원합니다.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나를 녹일수 있어야지만이 들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녹는 것이 아니라 제가 당신을 위하여서 녹아들어갈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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