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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녁을 벗어나 方向을 잃어버린 信仰 (마태11,20-23)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13 조회수7,23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7월 13일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과녁을 벗어나 方向을 잃어버린 信仰

1독서(탈출2,11-15)

11ㄱ 모세가 자란 뒤 어느 날그는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가그들이 강제 노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집트의 왕자로 자란 모세는 자신의 신분이 히브리인임을 알게 된다.

 

11그때 그는 이집트 사람 하나가 자기 동포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12 이리저리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그 이집트인을 때려죽이고서 모래 속에 묻어 감추었다. 13 그가 이튿날 다시 나가서 보니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고 있었다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자는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작정이오?” 하고 대꾸하였다그러자 모세는 이 일이 정말 탄로 나고야 말았구나.” 하면서 *두려워하였다. 15 파라오는 그 일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그래서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쳐서미디안 땅에 자리 잡기로 하였다.

자신의 죄가 들통 나자 파라오가 두려워 미디안 땅으로 도망친 모세다.

 

(히브11,24-27) 그러나~

24 *믿음으로써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 파라오 딸의 아들이라고 불리기를 거부하였습니다.

모세는 왕자의 자리를 스스로 거부하지 않았다하느님께서 그렇게 보셨다는 것이다.

 

25 죄의 일시적인 향락을 누리기보다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동족과 함께 학대받는 길도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하느님께서 그렇게 보셨다는 것이다.

 

26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모욕을 이집트의 보물보다 더 큰 재산으로 여겼습니다앞으로 받을 상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세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모욕으로이집트의 풍요보다 더 값진 하늘의 상(), ()으로 보셨다는 것이다.

 

27 *믿음으로써그는 임금의 분노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보이지 않으시는 분을 보고 있는 사람처럼 굳건히 견디어 냈습니다.

히브리서가 말하는 의인 모세는 탈출기의 못난 모세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답은 믿음으로이다곧 믿음의 주체이신 하느님께서 믿음의 영도자완성 자이신 그리스도를 통해(히브12,2) 곧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어 이미 하느님의 백성(아들)으로 완성된 모세였기 때문이다. (에페1,4 히브4,3 로마8,29 1베드1,2 참조)

그래서 못난 모세를 의인(義人)모세로 봐 주셨고만들어 가셨다는 것을 히브리서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곧 삼위하느님께서 하신 것이다믿음은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에페2,8)

그런데 그 선물믿음이 성경에 계시괴어 있기에 말씀을 듣고그 말씀 안에 머물 때하느님께서 모세처럼 못난 나를 이끌고 가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로마10,17)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2티모3,15) 15 또한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인간들의 계명도덕과 윤리로 들으면받으면 절대 안 된다그 거짓가르침을 분별해야 한다.

 

(2티모4,2-3) 2 말씀을 선포하십시오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하느님나라 진리)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성경 말씀보다 사람들의 뜻을 위한 심리학재미있는 강론강의가 인기 있는 이유다.

 

(2티모4,4) 4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진리를 확실히 알고 가자.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설명선과 악이 하나인 것이 진리이다곧 선이 악을 대속해 생명을 주는 것진리이다이신 예수께서 인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그래서 죄인인 우리가 하늘의 용서생명을 받게 하신 主 예수 그리스도가 眞理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복음(마태11,20-23)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 길에서 돌아서는 것이 회개(悔改)이다. *(하마트리아)- 과녁을 벗어나다. *회개(메타노이아)- 가던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돌아오다하느님의 뜻그 진리의 길을 벗어난 것이 죄이다진리하늘(-예수)의 대속으로 죄인(악인)의인(생명)이 되는 것이 진리라 했다.

그래서 선과 악은 하나다라고 하는 것이데그 하나(진리)의 하느님 말씀을 선과 악 둘로도덕과 윤리의 법으로 만들어 열심히 지켜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살게 되면그것이 하느님의 뜻과녁을 벗어난 죄불의인 것이다.(이사64,5 예제33,3 로마10,1-4 참조그 사람의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하느님의 진리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이다.

생각해보자우리가 고해성사를 볼 때 어떤 죄를 고백하는가거의 대부분 도덕과 윤리를 거스른 죄를 고백한다물론 그것도 죄는 죄다그러나 그 죄(도덕과 윤리)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죄(하마트리아)가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니 인간들끼리 합의한 그 인간들의 계명도덕과 윤리를 거스른 그 잘못만을 고해성사로 본다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다하느님의 계명진리를 거스른 그 진짜 잘못죄를 고백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대속그 새 계약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 기억도 않으신다 하셨으니(히브10,14-18)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우리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그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과 자비에 감사와 찬미로 영광을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그것이 우리 신앙의 최종 목적이니까.(이사43,7)

그 같은 하느님의 말씀뜻을 몰랐던 예전의 나는 용서에 대한 믿음확신이 없었기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 고해성사를 매일 본적도 있다그러면 사제는 잘 알아듣도록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혼을 내셨다그래서 주일에 한번적어도 한 달에 두 번 이상 고해성사를 봤었다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죄의 용서해방을 모르는.... 더 힘든 무거운 짐 같은 신앙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매일 말씀 속에서 머물며 매일 十字架가 주시는 용서자유를 얻고 있다그렇다고 지금은 힘들고 괴롭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자주 드러나는 내 안에 죄 때문에 여전히 힘들다그래서 더욱 매일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웃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맛난 음식을 가지고 가서 자신의 사랑으로말로 위로를 하고 와서는 나 하느님의 일을 했어.” 한다면또 그렇게 이웃에게 진리를 설명 한다면 그것이 죄라는 것이다그것은 하늘의 용서생명을 주지 못하는 인간의 도리(道理)이지 신앙(信仰)이 아니기 때문이다.

착각하지 말자신앙은 보이지 않는 진리를 깨닫고 믿는그 믿음을 위한 것이다믿음으로 받는 구원이다.(로마8,24 2코린4,18 히브11,3 참조)

 

21 “불행하여라너 코라진아불행하여라너 벳사이다야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세상의 돈명예와 짝하여 열심히 살았던 코라진벳사이다티로와 시돈이 불행하다심판을 받는다 하신 것이다.

 

23ㄱ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저승(지옥)까지 떨어질 것이다.

카파르나움(자기를 위한 고은성전), 말씀을 자신의 뜻을 위한 제사와 윤리로 열심히 살았던그리고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지켰던 그 자기 의로움으로 하늘에 오르려했던 그들에게 지옥으로 떨어진다 하신 것이다.

많은 이들이 뱀(사탄)이 준 선악의 말도덕과 윤리의 가르침으로 그릇된 길을 살면서올바른 길(진리)을 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헛된 신앙을 살고 있는 것이다.(마르7,7 요한16,8이하 참조)

<본기도하느님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 은총이신 성령님영원한 볼보호자로 함께 하시며 올바른 길을 찾아 바른 신앙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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