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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해 사제는 사랑이 깊으신 아버지와 같다](4)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17 조회수1,509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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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고해 사제는 사랑이 깊으신 아버지와 같다](4)



고해 사제는 사랑이 깊으신 아버지와 같다.


프랑스의 유명한 신학자 요한 고우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프랑스혁명 때의 일이다. 어떤 고약한 사람이 무서운 죄를 많이 범했을뿐 아니라 여러 신부를 죽이기까지 했는데 우연히 중병에 걸려 눕게 되었다. 그는 자기 방에 어떤 신부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만일 들어오면 당장에 죽여버린다고 단단히 결심했다. 그러나 병이 점점 위중해갔다. 그 말을 들은 어느 착한 신부 한 분이 불행한 영혼을 구해주려고 자기 목숨을 희생할 각오를 하고 그 병자 곁으로 왔다. 들어오는 신부를 쳐다본 그는 마지막 기운을 다 내어 소리지르기를,
“뭐야 내 집에 신부가 오다니? 당장 무기를 가져오라.”고 발악한다.
신부는 친절하게,
“무기는 무엇하시려고요?” 하고 물었다.
“내 방에까지 들어올 용기를 가진 너를 내가 죽이고 말겠다. 내가 너같은 신부를 열두 명이나 죽인 것을 네가 아느냐?” 하고 그는 치를 떤다.
신부는 더욱 친절하고 온순한 말로,
“아니, 당신 셈은 틀렸소. 내 형제여! 열두 사람이 아니고 열하나뿐입니다. 열두 번째 신부는 죽지 않고 당신과 이야기하는 나요. 당신의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나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흥, 나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나같이 고약한 놈이 영혼을 구제받을 수 있는가?”
“있고 말고요. 당신이 진심으로 통회하고 내가 사죄함으로써 의심없이 영혼을 구제받습니다.”
“아니다. 당신은 내가 어떤 놈인 줄 모르고 하는 수작이다. 너는 나를 알면 저주할 것밖에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당신을 저주하다니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를 용서해줄 참인가?”
“네,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시니까 용서하고 말고요.”
이와 같은 문답이 있은 후에 신부는 애정과 친절과 위로를 다하여 그가 선종하도록 지도했다.
이 신부야말로 자애 깊은 신부지만 모든 고해 사제가 다 그럴까?
그렇다. 고해 사제는 모두 자애 깊은 아버지다. 어째서 그러냐 하면 그들은 무슨 죄든지 항상 사해주라고 명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금도 무서워할 것이 없다. 고해 사제는 바른 고해를 하려는 사람을 항상 용서한다. 고해 사제는 자애 깊으신 아버지다.


(영혼의 聖藥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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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과천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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