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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사의신비/17. 열정적인 미사의 성인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6-24 조회수6,962 추천수0 반대(0) 신고

 

17. 열정적인 미사의 성인들

페나포르트의 성 레이몬드는

도미니꼬 수도회의 대 수도원장이셨으며

천사들이 갖는 것 같은 열정으로

미사를 드리셨습니다.

언젠가 미사의 성변화 성체 분배동안에

불타는 둥근모양의 영광스러운  오로라(극광)처럼

그분의 머리와  어깨를 덮어 싸고 있는

모양으로 드러난 적이 있었습니다.

복자 포사다의 프란치스코는

성 레이몬드와 같은 수도회 소속이셨으

마찬가지로 미사에 대해 깊은 열정을

가지셨던 분인데 미사 도중 그분의 얼굴은

천상의 광채로 빛났고 마치 새로운 삶을

받은 것처럼 극적으로 아름다워지셨습니다.

어느 날은 복자께서 복음을 낭독하고 계실때

찬란한 불꽃이 그분의 입에서 뿜어져 나와

기도서를 밝혔습니다.

과월절 축제기간 중에 있었던 이 두 기적으로

복자의 온 몸은 밝은 광채에 휩싸였고

그 빛은 온 제대를 환하게 비추었다고 합니다.

복자께서 성변화경을 읊으실 때,

우리의 주님은 무한한 사랑으로

복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있는 나다

(My son, I am who am.)." 

미사를 마치고 난 후에 프란치스코

복자의 몸은 공중으로 올려져 얼마간이나

'그렇게 떠있었다고 합니다.

이냐시오 성인은 열렬한 헌신으로

미사를 드리곤 했습니다.

어느 날 미사 중에 복사가 성인의 머리 주변에

밝게 불타는 고리가 씌어져 있는것을 보고

서둘러 그 불을 끄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머리를 싸고있던 그 불은

초자연적인 천상의 불꽃이었습니다!

작은 이들의 수도회 소속인 복자 프란치스코는

여러 해 동안 다리에 극심한 고통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이려해도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나 미사에 대한 프란치스코 복자의 헌신은

 대단한 것이었고 그 고통의 기간 내내

충만한 신앙으로 아침마다 침상에서 일어나

작은 불편함 조차 호소하지 않고

성스러운 신비의 제례에 참례하곤 했었답니다.

라베나의 도미니꼬회 복자 요한은 미사 동안에

자주 천상의 광채를 발하곤 했습니다.

성인들의 생애는 이와 비슷한 기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미사에서,

때로 사제가 충분히 성실하지 못할 경우에도,

이 신비는 모두 동일하며 보나벤뚜라  성인이

 말씀하신 대로 그 은총에 있어서

무한하다는 사실입니다.

제대위에서 새로 태어나시고,

 미사에 참례하는 사람들을 위해

골고타에서 그러셨던 것처럼

 언제나 진정 당신을 내어 주시는 분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미사의 신비)

http://예수.kr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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