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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1.06.15)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6-15 조회수6,899 추천수7 반대(0) 신고

 

(원수를 사랑하여라)

2021년 6월 15일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 마태 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전에 혼자 개인 여행을 갔다가

있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납니다.

빨리 화장실에 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저는 얼른 근처 카페로 들어가서 차를

주문하고는 곧바로 화장실로 갔습니다.

급한 일을 모두 마치고 세면대에 가서

손을 씻는데 난처한 상황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글쎄 남자 소변기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급한 마음에 화장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화장실 안에 사람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큰일 날뻔했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밖으로 나왔는데,

문 앞에서 어떤 자매님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님이 깜짝 놀라면서 눈이 동그랗게

커졌습니다그리고 제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뭐라고 하셨을까요?

저를 혼내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 자매님은 죄송합니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옆의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셨습니다.

남자가 나오니 그곳은 남자 화장실로

생각하셨던 것입니다그때 차마

자매님여기가 여자 화장실이에요.”라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이렇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할까요?

당연히 좋은 행동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쳐서 더 밝고

행복이 넘치는 세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의 모범인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그 사랑은 세상의 관점에서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랑이

어떻게 쉽겠습니까?

그런데 나 자신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원수같이 말도 잘 듣지 않는 나를

그리고 당신 뜻에 정반대로 행동하는

나였습니다그런 나를 용서해주시고

또 당신의 큰 사랑으로 받아주시는

주님을 떠올려보십시오.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주님 말씀처럼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이런 사랑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그런데 주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을 명령하시지 않습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가능하다는 것을

당신의 모범으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모범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더 큰 은총과 사랑을 주십니다.

이 은총과 사랑을 받은 우리는 주님의 말씀처럼

하느님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를 위해서 또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세상을 위해서 좋은 영향이 계속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햇빛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빛을 준다.

그리고 사람의 웃는 얼굴도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인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어야 한다.

(슈와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어느 동네에 과일가게가

세 군데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의 가게 중

어디가 제일 장사가 잘될까요?

1) 그냥 오시는 손님을 맞이하고 파는 곳.

2) 멋진 실내장식이 되어 있는 곳.

3) 과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곳.

3번의 과일가게가 제일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 사장님께서 이런 말을 합니다.

과일에 관해 설명할 때와 설명하지 않을 때

매출액이 2배 차이가 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과일에 대해 알려고

노력한답니다알면 알수록

전달해 줄 것도 많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단순히 땅끝으로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금의 자리를 포함해서 모든 곳에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새로운 교우가 오면 왔나보다 하는 수동적인 교회.

2) 아름다운 성전 만들기에만 힘을 쏟는 교회.

3) 새로운 교우가 오면 자세히 설명해

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는 교회.

당연히 3) 번입니다.

(박해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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