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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나라는, 구원은 하느님 홀로 하시기에 완성된다. (마르4,26-34)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6-13 조회수6,728 추천수0 반대(0) 신고

 

             연중 제11주일

 

 

2021년 6월 13일 [연중 제11주일]

하느님 나라는구원은 하느님 홀로 하시기에 완성된다.

(마르4,26-34)

26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사람이 알 수 없는 하느님나라의 일이라는 것이다씨가 썩어(죽어)서 나오는 싹인데 씨는 말씀이라 하셨고말씀은 예수님이시다.(마르4,14 요한1,14참조씨 제라는 아들후손이라는 뜻이며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갈라3,16참조)

예수님은 지금 창조 사흗날씨의 죽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창세1,11-13)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땅에 씨가 스스로 들어가 썩어져서 씨를 맺는 풀나무를 내었고하느님은 그 씨의 희생을 보시고 좋으셔서 땅이 저절로 맺으시는 것으로 해 주신 것이다이 부분을 노아의 홍수 사건 때 정결한 피로 얻는 용서구원을 다시 보여 주셨다.(창세8,20-22참조)

그러니까말씀후손이신 정결하신 예수님께서 땅그 없음의 존재들을 존재케 하시기 위해살리시기 위해 땅(세상)으로 스스로 들어오셔서 썩어지고죽으시고 사흗날에 다시 살아 나셔서 그 땅(없음)을 하늘의 있음으로 존재케 하시는 구원자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이다하느님 나라는구원은 그렇게 창조주 하느님 홀로 이루시는 것이다.

피조물인 우리는 당신 아드님을 내어주신 그 하느님의 열심그 사랑의 계약(약속)을 믿는 것이다인간의 그 어떤 것도 구원에 보태질 수 없음을 아는 것이다.(요한17,3 티토3,5 이사64,5참조그것이 성경 전체에서 말씀하시는그리고 온 역사 안에 사람들에게 감추어진하늘의 천사들 까지도 몰랐던 구원의 신비(미스테리온-비밀)인 것이다.

 

(에페3,9-10) 9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 주게 하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이제는 하늘에 있는 권세와 권력들에게도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의 매우 다양한 지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처음에는 줄기가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말씀으로 열매를 맺어야(깨달아야)한다곧 포도나무의 열매인 포도를 맺는 것인데 그 포도가 으깨져 나온 물그 포도주()로 얻는 구원의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피를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그 깨달음열매를 맺지 못한 줄기이삭에 멈춘 신앙을 살면 안 된다는 것이다보이는 표징기적의 예수님을 나의 뜻욕망을 위해 따르는 것이 열매를 못 맺는 줄기이삭의 신앙인 것이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열매를 맺어곧 말씀을 깨달아 받는 수확구원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하늘의 씨말씀은 이 세상의 관점으로 볼 때 아주 작아 보인다볼품없고(1코린2,14) 짐승들의 먹이그 작은 모습으로 오셨다.(루가2,12)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새들을 사탄(마르4,15)이라 하셨는데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지 못하도록 그 말씀(안에 진리를 뺏어 먹어버리기 때문이다그래서 땅의 선악의 법으로 심판두려움의 무거운 짐 같은 신앙을 살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의 용서구원의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대속그 정결한 피의 새 계약이 곧 십자나무의 열매그 그늘이 사탄의 열매인 심판두려움무거운 짐그 모든 것을 품어(없애버리신다는 것이다.

 

(마태11,28-29)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십자가)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예수님의 멍에곧 당신의 十字架가 주는 하늘의 용서의로움그 구원의 새 계약을 배워 하늘의 안식을 누리라는 말씀이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지금까지 따로 묵상한 것이다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말씀을 깨달은 이들(제자)은 따로 더 해야 할 것이 있다는 말씀이다곧 자신의 말(생각)로 이룬 자기 의로움은 구원에 무약(無弱)함을 깨닫는 그 자기부인자기 힘(교만)을 빼는 그 자기 버림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 말씀의 힘으로 하늘의 영원한 삶을 살라고 하시는 것이다그러나 그 자기부인의 삶 또한 우리는 할 수 없기에 하느님께서 말씀을 통해 일하신다.

 

오늘 독서에서 그 말씀을 하신 것이다.~

1독서(에제17,24) 24 그제야 들(인간)의 모든 나무가 알게 되리라높은(교만나무는 낮추고 낮은 나무는 높이며 푸른(교만나무는 시들게 하고 시든 나무는 무성하게 하는 이가 나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인간 세상의 높은 나무푸른 나무는 인간의 행위로 푸르다고 교만해져 있는 나무인 것이고낮은 나무시든 나무는 자신의 의로움이 가치 없음을 깨달은 나무이다하느님은 그 높은 나무를 낮추시고 낮은 나무는 높이심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두 나무 모두참 진리인 십자나무의 대속이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은혜자비로 받는 것이다.

 

(로마1,16-17)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복음은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17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1코린1,18) 18 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피조물인 흙그 없음의 존재인 저희가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창조주의 말씀(예수)으로만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어 하느님(말씀)만을 갈망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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