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사랑의 환희속에 기절

앨번의 복자 요한은 열성과 헌신으로

미사를 드렸습니다.

성모승천 축제 때에 복자의 영혼은

경외감으로 가득차 올라 성변화경을

낭독하려 했으나 할 수 없었습니다.

복자는 몇 차례나 다시 시도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였고 복자의 상태를 눈치챈

장상께서 성변화경을 마칠수 있도록

도왔다고 합니다.

복자 요한이 성변화경을 마치자마자

복자는 천주께서 성스러운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을 보았습니다.

복자는 이 놀라움을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몰아지경에 빠지셨고 두 분 다른

사제의 도움을 받고서야 미사를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사랑의 환희속에

기절하셨습니다.

(미사의 신비)

( http://예수.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