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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되는 것은 도리이지 신앙이 아닙니다. (마르 7,14-23)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12 조회수1,14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2월 12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되는 것은 도리이지 신앙이 아닙니다. (마르 7,14-23)

 

1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깨달아라하십니다.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 누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

주님의 귀로하느님의 관점으로하늘의 뜻으로 깨달아 들어라입니다.

 

2베드1, 21 예언(말씀)은 결코 인간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 하느님에게서 받아 전한 것입니다.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주님의 뜻으로 깨닫기 위한 물음입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음식사람의 생명을 지속시키는 양식입니다참 생명의 양식- 말씀을 비유하심입니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어제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대속 그 계명을 말씀을 깨닫지 못해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바꾸어 하느님을 헛되이 섬기는 그릇된 신앙을 살고 있다는 주님의 말슴을 들었습니다그리고 그 말씀에 이어진 오늘 말씀입니다.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씀은세상의 모든 것은 다 깨끗하다는 말씀입니다세상의 아름다움과 미워 보이는 것더러움과 깨끗함선과 악모두 그렇습니다.

더러움어둠으로깨끗함빛을 깨달았으면 모두가 아름다운 것입니다뱀도 하느님의 창조물입니다.(창세3,1)

 

1티모4, 4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은 다 좋은 것으로감사히 받기만 하면 거부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5 사실 그것들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하느님은 그 어둠악 그 죄의 존재들을 당신의 대속으로 구원하심을 보여 주시려고 세상을 창조하시 것입니다.

성경도우주도 율법도 계명도 다 그 구원의 약속을 담고 있음입니다죄악을 용서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당신의 대속그 사랑의로움을 드러내시려 구요.(이사43,7 로마3,26참조)

그렇게 세상은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분의 뜻(계명)으로 지어졌기에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로마1,20 참조그러니 그 세상의 모든 것을 보고받아 들였을 때 그것이 사람을 더렵힐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세상의 것이 사람 안에 들어가 사람의 생각과 뜻으로 바뀌어 밖으로 나오게 되면 당연히 그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하느님의 대속 그 사랑이 아닌 사람의 도덕과 윤리의 사랑으로 나오면법의 사랑이 되어 심판죄의식(더러움)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불륜도둑질살인, 22 간음탐욕악의사기방탕시기중상교만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앞에서 묵상 했듯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고 감탄만 한다면그래서 하느님의 대속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면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 더러운 것이 됩니다,(지혜13장 참조)

하느님은 이 세상 만물을 통해서 당신의 구원의 사랑을 깨달아라주신 것이지 감상하라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듯 하느님의 말씀계명 또한 그 구원의 사랑그 하나만을 약속하신 말씀인 것이고 그 사랑의 약속(말씀)을 받아라먹어라 하심입니다.

십계명 또한 그 열 개의 계명곧 도덕과 윤리로 지켜 버리면 사람의 의로움을 위한 계명이 되어, 십자기의 대속 그 하늘의 죽음의로움을 헛되게 하는죽이는도둑질살인탐욕교만악의시기방탕의 죄가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것이 하느님의 뜻과 하나 되지 못하게 하니 간음이 되어 사람을 더럽히는 어리석음이 됩니다.

 

갈라5, 14 사실 모든 율법은 한 계명으로 요약됩니다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계명입니다.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한다는 것하느님의 대속 그 십자가의 사랑을 이웃에게 알려주어 그 이웃이 용서로 구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도덕과 윤리의 그 우리의 사랑은 이웃에게 구원을 위한 용서를 줄 수 있는 가치능력 그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귀()로 들으시기 바랍니다.

 

히브9, 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지고피를 쏟지 않고서는 죄의 용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대속의 피를 쏟으신 그 의로움의 주님, 당신을 의탁하라 하시니 염치없는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 아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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