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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인성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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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빈 [ ssk5762 ] 작성일2017-11-29

여기서 혼인성사에 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혼인성사로 받는 큰 은총에 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한 남녀가 교회 안에서 혼인성사를 받으면서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부부간의 신의를 지키겠다고 서약할 경우 그것은 하느님 아버지께 약속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맹세를 할 때 하느님은 그 맹세의 유일한 증인이십니다.

언젠가 죽게 되면 생명의 책에 혼인성사의 순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한 부부가 그 순간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황금빛 속에 둘러싸인 것을 보았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부부가 하는 맹세의 말을 생명의 책에 금빛 철자로 기록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부부가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게 되면 한쪽 배우자는 하느님과 그가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로 선택한 그 사람과 결합하게 됩니다. 부부가 혼인성사에서 결합의 뜻을 알리는 순간 하는 말들은 그 배우자에게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도 마찬가지로 효력을 갖게 됩니다.

제 결혼식 날, 남편과 제가 성체를 받아 모셨을 때 우리는 둘이 아니라 셋이라는 것을 주님께서 제게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 둘과 예수님, 그렇게 셋이었습니다. 혼인성사란 그런 것입니다.

우리 부부가 영성체를 하는 그 순간, 주님께서 우리와 하나가 되시기에 두 사람은 하나가 됩니다. 그분은 우리를 당신 마음 안에 담으셨고, 그분 마음 안에서 우리 두 사람은 하나가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우리는 삼위일체를 이룹니다. 따라서 하느님께서 맺으신 것을 사람이 떼어 놓아서는 안 됩니다. 그럼 누가 그것을 떼어 놓을 수 있을까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그 결합을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부부를 축복하신 후에는 정말 아무도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두 사람이 순결하게 혼인을 맺게 된다면 얼마나 큰 축복이 그 부부에게 내리겠습니까?

저의 부모님 결혼식도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고 사제가 그들을 부부로 선언할 때, 주님께서는 아버지에게 양치기의 지팡이를 넘겨주셨습니다. 위가 구부러진 모양의 그 지팡이는 빛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였는데, 그 빛은 주님께서 남편에게 주신 은총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주시는 권한의 선물로서, 그것으로 남편은 자기 가족을 보살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이 결혼으로 그에게 선사된 자녀들입니다. 또한 혼인 서약을 지켜 나가고, 수많은 위험과 해악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가정에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제 어머니에게 불타는 구슬 같은 것을 주셨는데 어머니는 그것을 당신의 가슴 속에 넣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 순간 저는 어머니가 매우 순결한 여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그 순간 얼마나 많은 불순한 영들이 아버지를 공격하려고 했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들은 애벌레 같고 흡혈귀 같아 보였습니다.

누구든지 혼외정사를 하게 되면 그 더러운 영들이 즉시 그에게 들러붙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들은 그 사람의 온몸에 들러붙는데, 성기부터 시작해서 그의 피부는 물론이요 호르몬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합니다. 또한 골수까지 파고들어 가서 뇌하수체를 섭취하고, 점액선과 인간 장기의 모든 신경 부분을 차지하여 저속적인 본능을 일깨우는 대량의 호로몬을 양산하기 시작합니다.

그 악하고 더러운 영들은 하느님의 자녀를 쾌락과 본능과 성적 갈망의 노예로 전락시킵니다. 순전히 쾌락만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는 쉽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한 번 정도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한 번인데 어때?” 하지만 그 단 한번이 그런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어떤 부부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지켜야 할 정결을 지킨다면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축복을 내리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거룩하게 결속시키시고 그들의 성()을 축복하십니다. 순결하지 않은 채 결혼한 부부도 이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 자체는 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결혼으로 맺어진 이들에게 축복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혼인이 맺어지는 곳에 하느님께서 현존해 계시며, 침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인성사로 맺어진 부부가 성적 사랑을 나눌 때 그들은 배우자에게 하느님으로부터 온 은총을 선사하지만, 축복받지 못한 결합에서는 서로를 죄로 더럽힐 뿐입니다. 혼인성사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단지 관습에 따라 교회에서 결혼하는 경우 그 부부가 받을 축복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새로운 삶에 동행하게 될 때 기뻐하십니다. 하느님과 그 부부는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많은 부부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무관심한데 참으로 유감스런 일입니다.

그리고 결혼 축하연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은 끝없이 축하를 나누고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주님을 잊어버립니다. 제가 그 당시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주님을 길 밖에다가 내버려 둡니다. 결혼한 후 저는 주님을 우리의 새로운 집에, 새로운 삶에 초대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우리와 함께 계시도록 삶의 모든 상황에 초대하는 것을 그분은 무척 좋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당신의 현존을 느끼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주님이시기에 그리고 혼인성사로 맺어진 부부이기에 현존해 계시지만, 우리가 그분을 의지적으로 우리 부부 사이에 초대하고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면 더 좋아하십니다.

저 역시 결혼식 후 우리 집으로 오시도록 주님을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교회에 버려 둔 채 우리 둘만의 신혼여행을 멋지게 보냈고 그분에 대해선 전혀 마음을 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분은 저 바깥에서, 슬프게도 거리에 버려진 채로 계셨습니다. 그분을 조금도 의식하지 않았으며, 우리 안에 초대한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현존을 알아차리고, 제가 그때 했던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부부는 얼마나 복된지요! 제 부모님도 결혼식 때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였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주님에게서 많은 은총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순결한 처녀인 저의 어머니를 아버지의 배우자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그 은총을 방탕한 삶으로 다 잃어 버렸습니다.

처음에 하느님의 사랑은 제 아버지의 더렵혀진 성()과 그 속의 모든 호르몬의 무질서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매우 남성적이었으며, 정말 이른바 마초같은 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친구들은 다시 그를 해롭게 하고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에게 잡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고 아버지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신뢰하던 아내, 즉 저의 어머니를 배신한 것은 결혼한 지 14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아버지는 단지 친구들에게 당신이 아직 여자의 손에 잡혀 살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창가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가 주님에게서 받았던 그 목자의 지팡이가 그 후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악마가 그에게서 그것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 사악하고 더러운 악령들이 다시 돌아와서 그에게 들러붙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의 목자에서 늑대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가족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 대문을 활짝 열어 젖혀서 그것들이 집 안 전체를 차지하게끔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버지는 저 깊은 구렁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제게 말했습니다. “훌륭한 아내로서 남편인 나의 회개를 위해 38년간이나 기도하고 헌신했던 네 엄마 덕택에 나는 지옥에 떨어지기 직전에 구원받을 수 있었단다.”

어머니는 결혼 생활 38년 동안 이런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했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런 삶을 살게 된 데는 당신의 아버지, 곧 저의 할아버지의 잘못이 큽니다. 할아버지는 당신의 아들인 저의 아버지가 열두 살이었을 때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아들을 사창가에 데려 갔었습니다.

어머니는 남편의 회개를 위해 주님께 그리고 모든 성인들에게 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당신의 종인 제가 제 남편이 회개하는 것을 보지 않고 죽게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해 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나이다. 제 남편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며, 저의 같은 불행한 처지에 있는 세상의 모든 불쌍한 여인들을 위해서도 간곡히 청하나이다. 또 특별히 주님께 청하오니, 점쟁이, 역술가, 손금을 읽는 이, 마법과 악마의 다른 술수에 빠져 있는 여인들을 보살펴 주소서. 성인들이여, 성인들 곁에서 기도하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영혼과 자녀들의 영혼을 악마에게 파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들 모두를 도와주셔서, 악의 굴레에서 그들을 해방시켜 주소서.”

어머니는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버지를 늘 사랑하고 따르며 존경한 이유를 눈치 챘는지요? 그것은 다름 아닌 저의 어머니가 매우 훌륭한 아내이자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단 한 번도, 조금이라도 누군가를 미워하도록 한 적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도 우리가 아버지를 미워하도록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이따금 황당한 소리를 제게 하시곤 했는데, 사람이 중죄를 범한 후에는 땅이 열려서 그 영혼을 삼켜 버린다는 환시를 보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그런 이야기들을 자주 웃어 넘겼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헛소리라고 대꾸했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종종 이런 말도 했었습니다. “엄마, 아세요? 하느님께서 내게 막 땅이 열리면서 아빠를 삼키는 것을 보여 주셨어요.” 저는 중죄에 관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이렇게 빗대며 헛소리로 치부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정말 신비적인 환시를 보았다는 사실을 저는 다른 저 세계에서 알게 됐습니다. 어머니는 제게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래. 얘야, 네 아빠를 보았단다. 그는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사탄의 속박에 묶여 있었지. 하지만 네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그 즉시 나의 묵주로 사탄의 속박을 풀어서 네 아빠를 우리 성당 모든 성인들 앞에 데리고 왔다는 점이다. 정말 힘든 싸움이었지. 사탄은 아빠를 사슬에 매어 아래로 끌고 가려 했고, 나는 묵주로 아빠를 다시 위로 끌어당겼지. 마침내 내가 아빠를 성당으로 데리고 가서는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단다. ‘여기 이 사람을 주님께 데리고 왔사오니, 주님께서 이 사람을 구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8년 전에 회개하셨습니다. 크게 후회하며, 주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아버지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당신의 죄에 대한 보속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회개하였고, 고해성사를 받았고, 죄 사함을 받았지만 말입니다. 속죄할 기회를 더 이상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이미 묘사한 것처럼 연옥에서, 그 악취 나는 수렁에서 목까지 잠긴 채 있었던 것입니다.

저지른 죄를 속죄하고 우리 영혼의 상태를 다시 정상으로 돌릴 때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보속의 중요성에 대해 거의 의식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죄를 짓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극히 미미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거룩한 성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므로 우리는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축복받은 성사 안에서 그분을 방문하고 그분에게 기도를 드리면, 우리는 속죄라는 은총의 선물을 받으며 우리 죄로 인한 결과를 다시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지은 죄의 결과가 다른 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저 세상에서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 자체보다도 그 죄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 때문에 더 많은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이는 대개 애덕을 거스른 데서 비롯되는데, 하느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제대에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성사와 기도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깊이 인식해야 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배우자를 배신하게 되면, 그는 다름 아닌 주님을 배신하는 것이 됩니다. 그는 결혼식에서 하느님과 자신의 배우자에게 했던 약속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혼인 서약을 성실히 지키지 못할 사람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혼인의 정결을 지키지 못한다면, 너 자신을 저주하는 것이다. 혼인 서약에 성실하지 못할 것 같으면, 결혼하지 마라.”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배우자에게 신의를 지킬 수 있도록, 너희 하느님께 신의를 지킬 수 있도록 내게 기도하여라.”

단지 정결을 지키지 못하는 데서 얼마나 많은 손해와 고통이 혼인생활에 주어지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 남자가 사창가에 가거나 자신의 비서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하면, 성병 예방 접종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를 자기 몸에 끌어들이게 됩니다. 그때는 목욕 요법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바이러스는 죽지 않으며, 나중에 자기 아내에게 전해져 이것이 아내의 생식기나 자궁에 자리 잡고 있다가 훗날 악성 질병 등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얼마나 끔찍한지!

이런 명약관화한 결과를 두고도 혼인의 정결을 어기는 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부정(不貞)한 짓을 한 여자가 자신의 행위가 발각될까 봐 태아를 낙태시킨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그들은 아직 자신에 대한 표현도 못하고, 아직 자기 방어도 못하는 한 인간을 죽인 것입니다. 이는 찰나의 쾌락을 추구한 죄로 야기된 숨어 있는 결과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혼인의 정결을 어기는 사람은 여러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철면피의 그는 하느님과 다투기까지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나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병에 걸리게 되면, 그 원인을 제공한 이는 자신이면서도 하느님에게 그 불행의 책임을 뒤집어씌웁니다.

죄를 지음으로써 불행을 자초한 것은 바로 그 자신입니다. 죄의 이면에는 늘 원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대한 죄를 범하는 것은 바로 원수에게 문을 열어 주는 꼴이 됩니다. 그런데도 불행에 직면하면 우리는 쉽사리 하느님께 그 책임을 떠넘깁니다.

자신의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결혼 생활을 파괴하려고 하는 이들은 화를 입을 것입니다! 결혼으로 맺어진 결합을 파괴하려는 사람은 바위를 대적하는 것이며, 그 바위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결혼 생활을 방어해 주십니다. 여러분은 이 점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온갖 형태로 자녀의 결혼생활에 끼어들어 부부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시어머니와 장모가 되지 않도록 하고 그런 이들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비록 며느리나 사위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결코 그들 부부 사이에 관여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결혼 생활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두 사람은 이미 결혼했으니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시어머니 또는 장모인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부부를 위해 기도하고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매우 힘들지도 모를 여러분의 침묵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많은 어머니들이 자녀의 결혼 생활에 간섭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망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대죄입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또는 사위나 며느리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죄를 짓고 있다고 느낄 때 시어머니나 장모는 침묵을 지키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당사자 두 사람과 함께 대화하면서, 그들이 가정을 잘 지키고 아이들을 보살피도록 하십시오. 결혼 생활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끊임없이 용서하며 지속되는 것이라고 타이르면서 함께 기도하십시오. 결혼한 사람은 누구나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때로는 투쟁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나 침묵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는 절대 자녀의 결혼 생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사자 둘 중 어느 한 사람을 편드는 일은 더더구나 해선 안 됩니다.

 

 

 

- 벼락을 맞았습니다 / 글로리아 폴로 오르티츠 / 아베마리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