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성당, 서울대교구,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소재. 1909년 혜화동에 정착한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이 1927년 덕원으로 이전하자 뮈텔 주교는 수도원을 매입하여 서울대목구의 세 번째 본당인 백동(현 혜화동) 본당을 설립했다. 1929년 옛 수도원 성당을 소신학교에 양보하고 수도원 목공소를 성당으로 개조해 사용했다. 가톨릭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1960년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한 혜화동 성당은 근대적 건축미와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아 2006년 서울대교구에서 처음으로 근대문화유산 제230호로 지정되었다. [2012년 11월 25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서울주보 1면, 주호식 파트리치오 신부(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