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프란치스코 일가의 순교_조희성 베드로 작.jpg
최경환(프란치스코) 일가의 순교, 2001, 한지에 수묵, 48×75㎝, 조희성 베드로
최경환은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부친으로 충청도 청양 다락골에서 살다 양업을 마카오로 유학보낸 후 경기도 안양 수리산으로 이주하여 교우촌을 이루며 살다 박해가 시작되어 포졸들이 들이닥치자 그들을 접대하고 동네 사람들을 불러모아 순교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길임을 교우들에게 전하며 순교의 길을 격려하며 옥에 갇혀 혹독한 형벌의 고통을 당했다. 그러나 기구와 교리강론을 통해 하느님을 증거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켜 35세의 나이로 옥중에서 순교했다. [굿뉴스 2001년 평화화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