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소문역사공원 · 박물관,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받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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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 작성일2019-08-11 | 조회수138 | 추천수0 | |
서소문역사공원 · 박물관,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받아
- 서소문역사공원 순교자현양탑.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서울시 중구 칠패로 5)이 2019년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서소문역사공원 및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이번 심사에서 장소성, 상징성, 역사성이 공존하는 대지에 종교적 상징성과 공공성을 완성도 높게 표현한 건축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지상부는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시설로, 지하는 전시 등 공공시설과 종교적 상징 공간으로 계획됐을 뿐 아니라 지하공간의 빛과 동선을 이용한 공간표현과 완성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 조성된 건축이다. 성지는 조선의 공식 처형지로 신유(1801년)·기해(1839년)·병인박해(1866년) 때에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곳이다. 지난해 교황청 국제순례지로 선포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도 포함됐다. 2019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2019 서울건축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오는 9월 6일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열린다.
[가톨릭신문, 2019년 8월 11일, 이승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