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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주교구 여산본당, 여산성지 하늘의 문 선포식 및 본당 설립 6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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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12 조회수101 추천수0

전주교구 여산본당, 여산성지 ‘하늘의 문’ 선포식 및 본당 설립 60주년 기념


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기념행사

 

 

- 5월 5일 여산성지에서 봉헌된 ‘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및 본당 설립 60주년 기념미사’ 후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성지 내 십자가의 길 14처를 축복하고 있다.

 

 

전주교구 여산본당(주임 박상운 신부)은 5월 5일 전북 익산시 여산면 여산성지에서 ‘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및 본당 설립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 기념미사와 ‘하늘의 문’ 선포식, ‘십자가의 길 14처’ 축복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척박했던 여산성지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킨 여산본당 공동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앙의 위기를 맞을 때마다 여산의 순교자들과 성모님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을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주교는 이어 신자들에게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도록 가르쳐주지만 종종 우리는 세상의 것을 더 우선시하곤 한다”며 “순교자들이 박해를 이기고 ‘하늘의 문’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었듯이 우리도 순교자들의 삶을 결심하고 실천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 주교는 이날 미사에 앞서 성지 내 돌무덤에서 열두 계단을 지나 성당으로 들어가는 문을 ‘하늘의 문’으로 선포했다. 

 

또 미사 후에는 새로 조성된 성지 십자가의 길을 축복했다. 이 십자가의 길은 정미연(아기예수의데레사) 작가가 여산의 독특한 물(배다리 수장형), 불(숲정이의 참수형), 바람(백지사터의 질식사형)의 순교 형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박상운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순교자들의 신앙이 우리들의 신앙이 돼야 한다”면서 “성지를 찾는 많은 이들이 신앙의 이유를 찾고 여산 순교자의 모후께서 그 마음을 열어 주셔서 바로 오늘 ‘하늘의 문’을 여는 날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산성지는 1868년 무진박해 당시 금산, 진산, 고산 등지에서 붙잡혀 여산 관아로 이송된 신자들이 순교한 곳이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순교자만 25명으로, 당시 순교자들은 여산 곳곳에서 참수형, 교수형은 물론 백지사형(白紙死刑)으로도 목숨을 잃었다. 

 

여산성지는 2007년 10월 19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25호로 지정된 후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성지개발을 추진, 순차적으로 성지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여산본당은 1959년 1월 17일 설립됐다. 

 

성지는 2016년 순교기념관을 봉헌한데 이어 2017년 이후 교구 전대사 성지로 지정됐으며, 이후 주차장과 십자가의 길, 천국의 계단, 돌무덤 조성 등 순례자들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써왔다. 또 2015년 5월부터는 ‘첫 토요일 월피정’을 시작하는 등 성지개발을 위한 영적 준비에도 힘써왔다. [가톨릭신문, 2018년 5월 13일, 박영호 기자]

 

 

전주 여산숲정이순교성지, 성전 내·외부 단장하고 십자가의 길 축복

 

 

-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5일 여산성지에 새롭게 마련된 십자가의 길을 축복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 여산숲정이순교성지(담당 박상운 신부)는 5일 무진박해 150주년과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성당 내ㆍ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 미사와 ‘하늘의 문’ 선포식, 십자가의 길 축복식이 함께 열렸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지 새 단장에 힘써준 사제와 신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저는 신앙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그런 위기를 겪은 후 더 좋은 상황을 만날 때마다 고향 여산의 순교자들과 성모님의 도움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교자들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삶의 최우선으로 여기도록 가르쳐준다”며 “우리는 종종 세상적 가치를 더 앞에 두는데 이런 도전을 물리치고 하늘의 문을 통해 영원한 생명에 들어간 순교자들의 삶을 본받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박상운 신부는 성지 조성에서부터 14처, 하늘의 문 제작, 성당 증·개축에 이르기까지 함께 한 여러 봉헌자들과 신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기도하는 성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마련된 14처는 정미연(데레사) 화백 작품으로 정 화백은 성당 외부에 청동으로 만든 14처 조형물과 십자고상을, 내부에 14처 묵화 작품을 봉헌했다.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여산 순교자들의 대표적인 처형 방식인 ‘수장형, 참수형, 백지사형’을 ‘물의 순교, 불의 순교, 바람의 순교’로 표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 화백은 교구장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 익산의 여산성지는 1868년 무진박해 때 목숨을 잃은 순교자를 기념하는 곳이다. 1958년 여산본당으로 설정됐으며 ‘한국 평신도 희년 전대사 순례 성지’로 지정돼 있다. 2015년 5월부터 ‘첫 토요일 월피정’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2018년 5월 13일, 유은재 기자]

 

 

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기념 미사

 

 

교구 여산성지 성당(주임=박상운 신부)은 5월 5일(토)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여산 무진박해 순교 150주년 및 본당설립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여산성지 본당신부와 신자들은 성모님의 인도로 성지의 영적 가치를 깨닫고 모든 것을 성모님께 바치는 마음으로 2015년 5월 ‘첫 토요일 월피정’을 시작했다. 2016년 순교기념관 봉헌, 2017년 이후 전대사 성지 지정, 부지 매입, 주차장, 십자가의 길 14처, 천국의 계단, 돌무덤 조성 등 외형은 물론 영적으로 많은 변화를 거쳐, 만 3년 되는 피정일에 ‘하늘의 문’ 선포와 ‘여산 십자가의 길 14처’ 축성에 이르렀다.

 

김 주교는 “신앙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그런 위기를 통해 더 좋은 상황을 만날 때마다 고향 여산의 순교자들과 성모님의 도움을 확신했다.”며 감사를 표한 뒤, 이 성지를 놀랍게 변화시킨 박 신부의 공로를 치하했다. 또 “순교자들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도록 가르쳐 준다. 그런데 종종 우리는 세상의 것을 더 우선 하곤 한다. 이런 도전을 물리친 순교자들은 박해와 죽임을 당했지만 하늘의 문을 통해 영원한 생명에 들어갔다. 따라서, 우리도 순교자들의 삶을 결심하고 실천하도록 하자.”라고 당부했다.

 

박상운 신부는 기도하는 성지가 되도록 찾아 준 순례자, 성지 조성과 14처, 하늘의 문 제작 등 함께 한 여러 봉헌자들에게, 열과 성을 다하여 정말 장한 일을 해낸 본당 교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14처 청동 조상, 십자고상, 성전 14처 묵화 작품을 봉헌한 정미연 작가에게는 교구장의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2018년 5월 13일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전주주보 숲정이 5면, 현화진 기자, 사진=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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