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Koln) 태생인 성 게라르두스(Gerardus, 또는 제라르도)는 그 도시의 주교좌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의 모친이 벼락을 맞고 운명하면서부터 그는 수도생활을 시작하였다. 963년 그는 툴의 주교로 착좌하여 31년 동안 사목했는데, 그의 설교가 매우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툴을 학문의 전당으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수많은 성당과 수도원을 세웠고, 오텔디외(Htel-Dieu) 병원도 개설하여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투르(Tours)의 주교좌를 독립교구로 인정하는 특전을 황제로부터 받기도 했다. 그는 성 레오 9세(Leo IX, 4월 19일) 교황에 의해 1050년에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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