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출신인 성 토르락 토르할손(Thorlac Thorhallsson)은 15세 때에 부제 그리고 18세 때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 후 그는 해외 유학을 떠났는데 런던을 거쳐 1161년에 아이슬란드로 돌아왔다. 그는 티크비보에르(Thykkviboer)에 수도원을 세우고 원장이 되었으며, 1178년에는 아일슬란드의 두 교구 중의 하나인 스칼홀트(Skalholt)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교구를 개혁하고 성직자의 규율과 사제 독신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성직매매를 추방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는 곧 주교직을 사임하고 이전의 수도원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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