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의 타론(Taron)에서 태어난 성 메스로프 마쇼츠(Mesrop Mashtots)는 장성한 후 아르메니아의 정부 관리가 되었으나 마음을 바꾸어 은수자가 되었다. 그는 성 대 나르세스(Narses, 11월 19일)의 제자가 되었다. 그는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그리스어, 시리아어 그리고 페르시아어를 공부하는데 전념하여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성 대 이사악(Isaac, 9월 9일)과 합류하여 아르메니아 선교활동의 선봉장이 되었음은 물론 아르메니아어의 알파벳 구성에 크게 기여하였고, 신약성서와 잠언서를 아르메니아어로 번역하였다. 또한 그는 아르메니아와 그루지야(Georgia)에 학교를 세웠으며, 그루지야 알파벳을 창제하였고, 죽을 때까지 발라르샤파트(Valarshapat)에서 설교하였다. 그는 80세를 넘기고 선종하였는데 '선생님'이 그의 별명이었다. 이는 그의 탁월한 교육 활동 때문이었다. 주교였던 것으로 전해지는 그는 때때로 메스로브(Mesrob)로도 불린다. 그의 예전 축일은 11월 2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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