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랭스(Reims) 출신인 성 테오도리쿠스(Theodoricus, 또는 테오도리코)는 친척의 농간에 빠져 결혼하였지만 곧 이를 바로 잡고 아내를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랭스의 주교 성 레미기우스(Remigius)의 제자가 되어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몽도르’(Mont Dore)에 수도 공동체를 세웠다. 그는 수많은 개종자를 얻은 뛰어난 설교가로 명성이 높았다. 그의 부친도 아들로부터 감명을 받아 개종하였고, 테오도리쿠스 1세 왕의 눈병을 기적적인 방법으로 치유함으로써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는 티에리(Thierry)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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