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스클레피아데스는 성 세라피온(Serapion, 10월 30일)을 계승하여 211년에 시리아 안티오키아(오늘날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의 안타키아[Antakya])의 총대주교가 되었다. 그는 218년에 선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순교자라는 칭호로 불리기도 했다. 왜냐하면 카라칼라 황제(211~217년 재위)의 박해 중에 온갖 시련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의 유해는 오스트리아 빈(Wien)의 리징(Liesing)에 있는 구세주 성당에 모셔져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18일 목록에서 안티오키아의 성 아스클레피아데스 주교는 마크리누스 황제(217~218년 재위) 치하에서 영광스러운 고통을 겪은 순교자 중 한 명이라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218년에 선종한 그를 박해 당시 저명한 신앙의 증거자 중 한 명으로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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