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데시데리우스(또는 데시데리오)는 이탈리아 제노바(Genova) 출생으로 프랑스 랑그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그곳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스승 예수님처럼 자신의 양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흉포한 야만족의 침략 때 성 데시데리우스와 그의 성직자들은 그들의 양떼를 지키기 위해 도시 밖으로 나가 침략자들을 설득하려 했으나 결국 그들에 의해 살해당하였다. 일부 저자들은 이 일이 크로쿠스(Chrocus)의 침략 때 발생했다고 하고, 다른 이들은 몇 년 뒤 반달족이 그 지방을 노략질할 때 발생했다고 보기도 한다. 성 데시데리우스는 디디에르(Didier)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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