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음악자료실

제목 국악미사에 대한 이해
작성자강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4-08-09 조회수2,033 추천수2
파일첨부 국 악.hwp [586]  

+ 찬미 예수님!

 

운영진에게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성가란?" 이란 항목에 설명되어 있는 국악성가의 부분에 대해 의견이 있습니다. 참고로 설명되어 있는 본문을 여기에 옮깁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각국에서는 성가 토착화 운동이 일어났다. 우리 나라에서도 1980년대 후반부터 이같은 시도들이 생겼는데, 대표적인 곡으로는 범패풍의 "이문근의 미사", 가곡풍의 "강수근의 미사" 등을 비롯하여 이종철의 "순교자현양 칸타타", 최병철의 "천주공경가"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시도와 국악합주단의 출현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국악자체가 우리민족 고유의 무속이나 궁중의식, 유교 음악 등으로 혼재되어 왔기 때문에 어느 것을 교회음악에 접목시킬지가 어려운 과제이다. 또한 오르간과 같이 성가대와 교중들의 개창을 함께 이끌어줄 악기가 있는지, 거의 매주 바뀌는 전례 분위기와 어울릴지, 가톨릭에서 강조하는 보편 타당성이 있는 음악일지 등에 대한 많은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

 

이 설명을 접하면 토착화를 장려하는 느낌보다는 토착화에 대해 좀 회의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가톨릭 대사전 사업회측에서 의뢰를 받아 작성한 원고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어 토착화와 관련하여 좀 더 긍정적인 내용의 글로 보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래전에 쓴 원고라 조금 미흡한 느낌이 있지만 제가 로마에 있는 터라 새로 자료를 찾아 보완하기가 어려워 그냥 올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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