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뜨리시오 형제님!  년말 송년회이후 게시판을 통하여 대화하게 되는군요. 이곳에 자주 들리기 때문에 형제님의 근황은 항시 알고 있고 그 활약에 대하여 존경의 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서초 구민회관에서의 ’성주간 전례와 성가 연수’에 모니카가 몹시 가고 싶어 했는데 김경연 베드로가 귀국하여 그 어머니 문제로 같이 좀 돌아 다녔고 또 청량리성당 토요 특전미사의 성가대가 너무 적은 인원이다 보니 아쉽지만 가지 못했습니다. 성황을 이루었다고 하니 참석은 못했지만 축하드립니다.

오늘 11시 20분경부터 약20분간에 걸쳐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맹경순실장과의 대담을 잘 청취하였습니다. 행동과 태도가 항상 바르듯이 방송대담도 의연하여 마치 자주 방송대담하신 분처럼 세련되어 보였습니다. 본인이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신다니 저 역시 축하를 드립니다. 혼자 듣는 것이 아까워 녹음을 해서 엔젤사랑 멤버들에게 들려주려고 녹음을 하다가 중간에 사베리오씨에게 급히 전화하여 같이 듣자고 하였지요. 엔젤사랑 멤버들에 미리 공지를 못한 것이 몹시 아쉬웠습니다. 다행이 녹음 상태가 좋으니 다음 토요일에 엔젤사랑 멤버들에게 들려 줄 계획입니다.

미국 연주여행 비디오 편집이 끝나서 지난 23일 최 요왕씨집에서 같이 보았고 테잎을 하나씩 가져 왔는데 혹 시간이 나면 테잎도 찾고 상면도 할 겸 청량리 성당 토요 특전미사에 들리십시오.

김경연 베드로는 31일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답니다.

                                              정성철 안드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