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Re: 답글을 함부로 지우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작성자소순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11 조회수809 추천수0 반대(0) 신고

게시자 주: 글이 지워진 것을 알고는, "가톨릭성가마스터" 한 분에게 지금까지 아무리 전화를 하여도 통화를 할 수가 없어 부득불 이 글을 올리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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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

 

저와는 일면식도 없는 김종우 박사께서, 메일로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글을 이곳 성가게시판에 게시글로 올렸기에, 이곳 성가게시판을 통하여 혹시 자신의 연구 업적을 PR 하려는 것은 아닌지? 상당히 의아해 하면서도, 그래도 내용 자체가 최적화 방법에 대한 실용적 알고리즘에 관한 것이라, 순수한 마음으로 올린 글로 받아 들이면서 격려성 답글과 함께, 저의 경력 및 전공 분야에 대한 간략한 소개, 또 김종우 박사도 관심이 있을 것 같아 알고리즘과 관련된 수학적 문제 한 개를 Quiz라면서 답글로 올렸더니, 함부로 지웠군요.

 

무슨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그러면 곤란합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김종우 박사의 전공이 공학 분야이다 보니, 수학의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도저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였으나, 저와 10살 이상 나이 차도 있고 하여, "수학이라는 학문의 성격을 몰라서 그러는 것인데 어떻하겠나.." 하는 이해를 하면서, 덕담과 함께, 또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분이라기에, 이런 수학적 문제도 있으니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좋은 뜻에서 퀴즈를 올렸던 것인데, 매우 기분 나쁘게도 누가 글을 지웠군요.

 

가톨릭성가마스터 ID로 들어와 답글로 올린 저의 Quiz 글을 지우신 분, 왜 지우셨는지 답글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의 퀴즈는, 제가 발견한 수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개념의 알고리즘적 응용으로서, 수학적으로 꽤 괜찮은 내용을 사실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면식도 없고 또 나이도 한참 젊은 분이, 경솔하게도 자신의 연구 업적을 이곳 성가게시판에 언급하면서, 최근에 제가 올린 신앙 관련 글을 읽고는 어려운 신학 관련 내용이라는 추측성 자평과 함께, 절더러 그 좋은 논리를 "건설적"으로 사용하라는, 주님보시기에도 어쩌면 건방진 소리를 하였는데, 그런 소리도 이제는 다 들어 넘길 정도로 나이 든 사람입니다만,

 

만에 하나 글을 지운 분이 김종우 박사와 평소 친분이 있으신 분이라면, 지금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워진 Quiz 글로 바로가기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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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아래의 댓글 전문 모음입니다.

 

김종우 (2006/09/12) : 글 제목이 "함부로 지우면 곤란하지 않을까요?"인데 저 역시 "함부로 추측하면 곤란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일전의 답글에서 더 이상의 의견개진은 메일로 드리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무고한 상황이라 펜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저의 최초글은, 물론 제 자신의 PR도 있지만, 나름대로 성가(음악), 수학, 그리고 신앙의 요소를 담고 있기에 게시판에 어느정도 부합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형제님의 문제는 수학에 국한되는 내용이라 마스터님이 지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의 반론은 개인적으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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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 김종우 박사님, 수학의 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분이,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의 전공 분야를 미적분, 수치해석아고 단정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이곳을 시끄럽게 만든 장본인이 형제님인데, 왜 처음부터, 애초에 좋은 뜻을 메일로 저에게 문의를 주지 않으셨는지요? 처음부터 메일로 저에게 연락을 주셨더라면 훨씬 더 자유롭게 말씀을 나눌 수 있었을 것인데, 김박사께서 다른 생각도 있다 보니 이 곳에 글을 올렸기에, 이제 형제님도 예상 못한 전혀 엉뚱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 중에 "수학적 계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1. 새로운 계산 공식의 유도,

2. 이 공식의 수학적 증명,

3. 이 공식을 사용한 계산이 다른 방식의 계산법 보다도 효율적이라는 증명,

4. 또 해당 공식의 구체적 알고리즘화 및 프로그램 구현

 

등 등의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힘든 일들이 도사리고 있어 논문 쓰는 것이 매우 어렵다 보니, 박사 후 한 2 - 3년 지나고 나면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만, 저는 지난 세월 대부분을 수학적 알고리즘 관련 연구를 추구해 온 사람입니다.

 

김박사의 "더 이상의 의견개진은 메일로 드리겠다"는 댓글 이전에 올린 저의 Quiz 를 담은 글에 대하여, 상대방의 문제는 수학적으로 국한된다면서 지워져도 괜찮으나, 본인의 알고리즘의 수학적 증명을 요구하는 주장을 하셨는데, 수학에 대하여 문외한인 분이 그런 말하는 것 자체가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여튼 다 접어 두고, 메일로 연락 주세요. 아무런 사전 양해 없이 혹은 저의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글을 함부로 지운 분이 아직 실명으로 해명성 글을 주지 않고 있는데, 지우는 권한을 박탈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여기까지 댓글 달고 메일을 확인하니, 김박사의 메일 두 개가 들어와 있군요..^^ 잘 읽었고, 출근 후에 답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메일로 대화를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혹시 저와 MS 메신저로 얼굴 보며 실시간 대화하고 싶으면 제 passport는 gridcompu@hotmail.com 이니, 이 주소로 메일 한 개 주시고는, 틈날 때 들어 와 보도록 하세요. 글로 잘 나누지 못하는 대화를 그 자리에서 얼굴 보면서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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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2006/09/12) : 이야기가 너무 발산하는 것 같아 조금만 해명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전공 분야를 미적분, 수치해석으로 단정"하셨다고 했는데 형제님 웹사이트의 강의과목이 미적분과 선형대수로 나왔기에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또한 "수학에 대하여 문외한"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예전에 수학과 교수님의 감수를 받아 "수치해석"책을 쓴적이 있으므로 아주 초짜는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수치해석과 관련해서 FEM, FDM, sparse행렬계산을 수행해보았고 (계속)

 

미분 최적화와 관련해서 헤시언 행렬의 뉴튼법, quasi뉴튼법 (BFGS), 쿤 터커, 랑그랑지법 등을 실제문제에 적용해 사용해보았으므로 제가 한 이야기에 최소한의 근거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컴퓨터계산과 최적화와 관련되어 동종 최상급의 임팩트 팩터를 가진 저널의 리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만약에 형제님의 논리에 맞춰 "문외한"이 제외된다면 이 성가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종교음악이나 신학으로 박사를 받은 사람뿐일듯 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음악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도구이자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뿐만아니라 때로는 전공분야에서 활용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맺겠습니다. 만약 다시 이야기가 발산하게 되면 지금까지 올린 글은 모두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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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형제님, 강의 과목을 저의 전공분야로 단정한 것은 형제님 아닌지요? 그건 틀림없는 판단 착오이므로 저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또 그런 것도 제대로 파악 못하면서 이런 곳에 글을 올리는 것은 경솔한 처신일 것입니다. 전공과 관련한 이야기는 우선 정확해야 하는데, 혼자 스스로 판단하여 이런 저런 소리를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지금 주신 그런 소리 길게 하면 결국 형제님께 좋을 일 없습니다. 스스로 그런 일을 자초하는 것은 어리석음일 것입니다.

 

굿 뉴스 게시판에 신앙 관련하여 전공을 하신 사제나 수도자들께서 답변글을 잘 해 주시면, 저 같은 평신자가 자료 찾아 읽어 보고 또 요약하여 내용 전달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겠는데, 아직은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형제님의 지적, 종교음악이나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 하는 말씀은 듣기에 따라서는 한국인 사제, 수도자 집단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여 상당히 유감스럽니다. 여태까지 제가 인터넷 선교와 관련하여 올린 글들에 대한 반응은, 우선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다, 즉 믿을 만 하다 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답글로 보낸 저의 메일을 읽어 보고 난 후에, 위의 댓글 세개를 단 것인지요? 공개 게시판에 이런 저런 소리를 하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지우고 사라지면 다 해결이 되는지요? 그런 자세도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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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2006/09/12) : 제 잘못을 통감하며 본래의 글을 지우려고 했는데 댓글이 있어 지워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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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형제님, 지금 주신 댓글을 사과의 말씀으로 주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지금 수업 때문에 들어가야 하는데 메일로 말씀을 주세요.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형제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도 전혀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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