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잠원동 라우다떼의 손원익 베네딕도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연주는 11월 18일 토요일 저녁8시에 시작합니다.

저녁7시부터 토요특전미사가 있는 관계로 8시에 시작하니까 착오없으시길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라우다떼 성가단 홈페이지(http://www.ilaudate.net) 접속후 왼쪽메뉴의

2000년 발표회 메뉴를 선택하여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여러분들의 관심이 G.Allegri의 Miserere Mei Deus에 쏠려있는것 같아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성가가족 여러분들의 귀를 어지럽힐까봐 걱정되는군요.

하지만 본당규모의 청년성가대에서 이 곡을 연주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 좀 더

점수를 주시고 들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간 솔로 4성부 부분은 Cantus 1, Cantus 2, Bassus는 모두 1명씩이지만...

부끄럽게도 Altus 부분은 Countertenor를 맡은 사람들의 성량이 작은 관계로 2명이

함께하니 ’어, 이부분은 4중창인데 왜 5명이 노래를 하지?’라는 궁금증은 가지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Missa de Angelis (D. Bartolucci) 는 작년에 저희 연주회때 봉헌했던 Palestrina

’Missa Brevis’와 올 부활 미사곡인 Missa de Angelis (Gregorian)의 연장선상에서 저희

지휘자인 이호중 라파엘 형제님이 고르신 곡입니다.

항상 언제나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만...비온뒤의 땅이 굳어진다

라는 옛말도 있듯이 조금씩 나아져 가는 모습들을 성가가족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미숙하고 모자란 점이 많은 저희들이지만 그 나머지 부분들을 주님께서 채워

주시리라 믿으면서 성가가족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바쁜시간 쪼개어 함께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