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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제1주일]성가정성가대 복음나누기
작성자윤길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0-11-30 조회수519 추천수2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대림제1주일의 복음나누기를 올립니다. 이번 주에는 성가정성가대 테너파트 김병국 라파엘 형제님이 준비하셨습니다.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왔다." 라는 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각자의 삶을 반성하고 정리하는 나눔의 시간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성가정 성가대 테너파트 윤길수 세베리노 올림.


성가정 성가대 복음나누기 : 대림제1주일

 

1. 시작기도 : 성서기도문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저희에게 보내시어

당신을 우리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니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살아 있고 힘이 있는 성서의 말씀으로

저희에게 삶의 뜻을 깨우쳐 주시고,

구원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저희가 성서와 친숙한 삶을 통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시고

성서의 말씀을 저희의 삶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이제까지 성서를 멀리하거나 그 가르침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저희가 말씀에 순종하신 성모 마리아를 닮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 성서봉독

 

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 33,14-16<내가 다윗의 정통 왕손은 일으켜 주리라.>

 

장차 내가 약속한 복을 이스라엘 국민과 유다 국민에게 그대로 내릴 날이 온다.

내가 다윗의 정통 왕손을 일으켜 줄 그 날, 그 때가 온다. 그는 세상에 올바른 정치를 펼 것이다. 그 날 유다는 살 길이 열려 예루살렘에서는 모두들 마음놓고 살게 되리라. 그때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가리켜 ’주님께서 우리를 되살려 주셨음.’이라고 부를 것이다.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데살로니카 1서 말씀 3,12-4,2<주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 여러분의 마음을 굳건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의 사랑을 키워 주시고 풍성하게 해 주셔서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듯이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고 또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마음이 굳건해져서, 우리 주 예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시는 날 우리 아버지 하느님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형제 여러분, 마지막으로 주 예수의 이름으로 부탁하며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지 우리에게서 배웠고 또 배운 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더욱더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우리가 주 예수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지시해 준 것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복    음 : †루가복음. 21,25-28.34-36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가 되면 해와 달과 별에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지상에서는 사납게 날뛰는 바다 물결에 놀라 모든 민족이 불안에 떨 것이며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올 무서운 일을 내다보며 공포에 떨다가 기절하고 말 것이다. 모든 천체가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온 것이다. 세상 걱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 날이 갑자기 닥쳐올지도 모른다. 조심하여라. 그 날이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덫처럼 들이닥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앞으로 닥쳐올 이 모듣 일을 피하여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3. 묵상 :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한다.

 

4. 복음나누기 :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왔다.

 

모두 모여 까만 양복 정장에 나비 넥타이를 하고 조명을 받으며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이

참석하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 동안 연습하였던 정성을

보여 드렸습니다. 성당 천장을 조용히 돌아온 우리들의 기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하얗고 부드러운 마음을 열어 드렸으면 합니다.

 

매일 신문을 봅니다. 마음 아픈 소식이 좋은 일 보다 더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되풀이되는 사실은 개선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그 많던 공약은 글자 그대로 공약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천주교 신자가 현재

우리 정치 지도자중에 유독 많이 있어 혹시나 하였습니다.

 

구름을 타고 어느 날 갑자기 오시겠습니까?  저희들이 깨어 있어야 할 터인데

걱정입니다. 저희가 드렸던 기도가 화음을 이루어 다른 이들도 함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5. 마침기도

 

아직도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쁜 모습을.

지난 연습 동안의 고생도 순간 환한 마음으로 돌아 왔습니다.

 

주변을 살펴봅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시작됩니다.

주님, 저희들의 기도를 가엾이 여기시어

소외된 이들도 기쁜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 살게 하소서.   아멘.      

 

<준비 및 진행> 김병국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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