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그냥 저의 이야기....
작성자신승훈 쪽지 캡슐 작성일1999-08-26 조회수1,541 추천수1 반대(0) 신고

아직... 제 질문에는 답변이 없으시네요...

음...

그건 그렇고

오늘은 그냥 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때... 대학 가면 꼭 미디(컴퓨터 음악)를 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악기도 비싸고 해서 계속 미뤄오다가...

군대 제대한 다음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장만을 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그래서... 전 아주 Jazzy한 사랑, 이별의 노래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1. 재즈의 정신, 형식 등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듣고 좋아하고 조금 따라해 보고 하는 것만 했지 재즈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지식이 없었던 것입니다.

2. 정말 중요한 건... 제가 연애를 해보지 못해보았다는 것입니다.

   사랑, 이별의 감정을 알지 못하는 제가 그러한 노래를 만드는 것은

   좀 무리가 있고...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쬐금 흉내는 내볼 수 있습니다만...

그것은 이미 째지한 사랑의 노래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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