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부 “저는 믿나이다” - “저희는 믿나이다”
-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제 2 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 제3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셨다”
- 제2단락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 간추림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508 하느님께서는 하와의 후손 가운데 동정 마리아를 택하시어, 당신 아들의 어머니로 삼으셨다.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는 “구원의 뛰어난 열매”이다.(182) 마리아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에서 완전하게 보호되고, 일생 동안 본죄에 물들지 않았다.
- 509 마리아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영원한 아들, 바로 하느님이신 그 아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다.
- 510 마리아는 당신 아드님을 “동정으로 잉태하고, 동정으로 낳고, 동정으로 길렀으며, 동정으로 젖을 먹이셨으니, 그분은 평생 동정이셨습니다.”(183) 마리아는 당신의 존재 전체로 “주님의 종”(루카 1,38)이다.
- 511 동정 마리아는 “자유로운 신앙과 순종으로 인류 구원에 협력하였다.”(184) 마리아는 “인류 전체를 대표하여”(185)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하고 응답하였다. 동정 마리아는 순종으로써 새로운 하와, 곧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