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부 성사의 경륜
- 제 2 부 교회의 일곱 성사
- 제 1 장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
- 제3절 성체성사(聖體聖事)
- I. 교회 생활의 원천이며 정점인 성찬례
제 2 부 교회의 일곱 성사
- 1324 성찬례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정점이다.”(146) “교회의 모든 직무나 사도직 활동과 마찬가지로 다른 여러 성사들은 성찬례와 연결되어 있고 성찬례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지극히 거룩한 성체성사 안에 교회의 모든 영적 선이 내포되어 있다. 곧 우리의 파스카이신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계신다.”(147)
- 1325 “교회의 존재 자체를 이루고 있는 하느님 생명의 친교와 하느님 백성의 일치는 성찬례로 적절히 상징되고 놀랍게 실현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성화하시는 하느님의 활동과, 인간이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께 드리는 예배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께 드리는 예배는 성찬례에서 그 정점에 이른다.”(148)
- 1326 끝으로, 우리는 성찬례를 거행함으로써 이미 천상 전례와 결합되며,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1코린 15,28)이 되실 그때의 영원한 생명을 미리 맛본다.
- 1327 한마디로, 성체성사는 우리 신앙의 요약이고 집약이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성체성사와 일치하며, 성체성사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확인해 준다.”(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