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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깊은산 꽃이런듯 예수그리스도여
동정에 순교까지 겸비하도록
팔마로 아름답게 꾸미셨으니
주님을 우리모두 기리나이다
동정녀 지혜롭고 용맹도하여
신앙을 자유로이 증거했으며
혹독한 고문에도 흔들림없이
임향한 사랑으로 참아냈도다
이세상 권력들은 가벼이보고
혈전에 은총으로 승리했기에
죽임을 당했어도 죽지않고서
영원한 하늘상급 누리시도다
착하신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우리도 성녀처럼 정결케하사
당신피 흘리시어 얻으신열매
우리도 함께누릴 자격주소서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아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로다.
시편 130(131)
어린이와 같이 주님을 신뢰하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1 주여 잘난 체하는 마음 내게 없삽고 *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오이다.
한다한 일들을 좇지도 아니하고 *
내게 겨운 일들은 하지도 않나이다.
2 차라리 이 마음은 고스란히 가라앉아 +
어미 품에 안겨 있는 어린이인 듯 *
내 영혼은 젖 떨어진 아기와 같나이다.
3 이스라엘아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
주님만 바라고 살아가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로다. 후렴2 나의 하느님, 단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기쁘게 다 바쳤나이다.
시편 131(132)
다윗 집안에 하신 하느님의 약속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루가 1,32).
I
1 주여 다윗을 잊지 마옵시고 *
애쓰던 그의 정성 돌아보소서.
2 주께 맹서하며 야곱의 하느님께 서원하며 *
그는 이같이 말하였나이다.
3 “내 집안에 들어가지 않으오리다 *
침대에도 오르지 않으오리다.
4 이 눈에서 잠을 거두오리다 *
눈두덩에서 단잠을 거두오리다.
5 주님의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
야곱의 하느님 계실 곳을 얻기까지.”
6 과연 에브라다에서 듣고 알던 그 성궤를 *
야알의 들에서 보았나이다.
7 주님이 계시는 곳 들어들 가자 *
당신의 등상 앞에 부복들 하자.
8 주여 권능의 성궤와 함께 일어나시와 *
몸 쉬실 자리로 드시옵소서.
9 당신의 사제들이 정의를 입고 *
성도들은 춤추며 즐기게 하소서.
10 당신 종 다윗을 보옵시와 *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물리치지 마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나의 하느님, 단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기쁘게 다 바쳤나이다.
후렴3 주님은 다윗에게 맹세하시며, 그의 왕국을 영원히 굳히셨도다.
시편 131(132)
다윗 집안에 하신 하느님의 약속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루가 1,32).
II
11 주님은 다윗에게 맹서하시며 *
돌이킬 리 없으신 언약을 맺으시며,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
영원히 앉히리라” 하셨나이다.
12 “내 계약을 네 자손이 지켜 나가고 *
내 가르칠 계명을 따르기만 한다면,
그들의 자손들도 영원토록 *
네 왕좌에 앉으리라” 하셨나이다.
13 주께서 당신 거처 삼고자 +
14 시온을 택하셨으니 “이는 나의 영원한 안식처 *
내가 택한 곳이기에 여기 나는 살겠노라.
15 넉넉히 먹고 살게 강복하여 주리라 *
가난한 이 배부르게 빵을 주리라.
16 사제들은 구원을 입게 하리니 *
성도들은 춤추며 즐거우리라.
17 다윗의 힘이 여기 솟게 하여 주고 *
내 축성된 자에게 등불을 켜주리라.
18 그의 원수들은 수치를 입게 하고 *
그의 머리 위에는 왕관이 빛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님은 다윗에게 맹세하시며, 그의 왕국을 영원히 굳히셨도다.
○ 오뇌와 압박이 내게 미쳤사오나,
◎ 당신의 계명은 내 낙이로소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 | 4,7-5,8 |
| 환난 중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 |
11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언제나 예수를 위해서 죽음의 위험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12 이리하여 우리 속에서는 죽음이 설치고 여러분 속에서는 생명이 약동하고 있습니다. 13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라는 말씀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똑같은 믿음의 정신을 가지고 믿고 또 말합니다. 14 그것은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를 그분 곁에 앉히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이것은 모두 여러분을 위한 것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서 하느님께 영광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낡아지지만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17 우리는 지금 잠시 동안 가벼운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것은 한량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것에 눈길을 돌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에 눈길을 돌립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5,1 우리가 들어 있는 지상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우리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세워주시는 집입니다.
2 지금 육신의 장막을 쓰고 사는 우리는 옷을 입듯이 하늘에 있는 우리의 집을 덧입기를 갈망하면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3 우리가 그것을 입으면 벌거숭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4 이 장막에 머물러 있는 동안 우리는 무거운 짐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 장막을 벗어버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늘의 집을 덧입음으로써 죽음이 생명에게 삼켜져 없어지게 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5 이런 일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신 분은 바로 하느님이시며 그 보증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그러나 육체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7 사실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8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이 든든하며 오히려 육체를 떠나서 주님과 함께 평안히 살기를 원합니다.
| 응송 | 마태 5,11. 12a. 10 |
| ◎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 하여라. *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도다. ○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 너희가. |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 | (Ps 32, sermo 1,7-8: CCL 38,253-254) |
| 주님께 멋진 노래를 부르고 기쁨의 노랫가락을 읊으십시오 | |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멋진 가락을 읊으십시오.” 우리 각자가 자신에게 물어 봅시다. “어떻게 하느님께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는가?” 부르십시오. 그러나 음에 맞지 않게 부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주님은 당신 귀에 거슬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형제들이여, 멋진 가락을 읊으십시오. 누가 당신보고 음악 전문가 앞에서 그이 마음에 들도록 노래하라고 한다면 음악 기교에 대해 별 준비가 없는 당신은 그 전문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노래할 때 벌벌 떨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음악 전문가는 잘 인식하고 비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대한 음악 평론가이시고 만사를 일일이 살펴보시며 만사를 잘 들으시는 하느님 앞에 가서 훌륭히 노래부를 자신감을 지닌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당신은 그렇게도 완전한, 귀에 거슬리지 않는 멋진 노래를 부를 기교를 어떻게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
보십시오. 주님은 당신에게 다음 노래의 기교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가사 즉 당신의 내적인 정감을 알려 주는 듯한 그런 말들을 찾는 데에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쁨의 노랫가락을 읊으십시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께 있어 훌륭히 노래하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기쁨의 노랫가락을 읊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을 언어로써 다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추수할 때나 포도를 거둘 때나 어떤 일을 열심히 할 때 노래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 즐거움을 어떤 가사로써 표현하지만, 그 다음에는 감흥이 고조되면 말로써는 그 즐거움을 다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가사 없는 가락으로 감흥을 털어 버립니다. 이것은 기쁨의 노랫가락을 읊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기쁨의 노랫가락은 마음이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표출하게 하는 가락입니다.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하느님께가 아니라면 이 기쁨의 노랫가락은 누구에게 더 마땅히 읊을 수 있겠습니까? 실상 당신이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은 표현 불가능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당신이 말로써 표현은 못해도 가만히 있지 말아야 한다면 기쁨의 노랫가락을 읊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있겠습니까? 그때 마음은 말의 도움 없이 기쁨으로 펼쳐져 그 기쁨의 광대함은 말의 한계를 넘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멋진 노래를 부르고 기쁨의 노랫가락을 읊으십시오.”
| 응송 | 시편 70(71),8. 23a; 9,3 |
| ◎ 내 입은 님의 찬미로 가득 차 있고 진종일 당신께 영광을 드리나이다. * 당신을 찬미할 때 내 입술은 기쁘리이다. ○ 주님 두고 기뻐하며 춤추오리니, 지존하신 주의 이름 찬송하리다. ◎ 당신을. |
주여, 당신께 간구하는 우리를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성녀 체칠리아의 전구와 함께 우리의 기도도 기꺼이 들어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꽃다운 정결의 기수이시며
순교자 힘되신 굳셈이시여
정결과 순교의 갚음주시니
비옵는 우리도 굽어보소서
고결한 마음의 동정녀시여
겹쳐진 행운을 입으셨으니
두가지 팔마로 빛나신귀인
찬송과 찬미를 받으시도다
동정녀 주님을 증거하려고
형리의 혹독한 형벌받고서
마지막 거두는 거룩한숨결
주님께 영혼을 맡겨드리네
잔혹한 손에서 받은치명상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면서
오롯한 믿음의 표양주시고
크옵신 교훈을 새겨주셨네
주시여 성녀의 사랑보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죄악의 유혹을 멀리하시고
주님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구세주 예수께 영광드리세
동정녀 낳으신 독생성자와
성부와 성령께 영광드리세
영원히 무궁히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새벽부터 일어나서 당신의 도우심을 비나이다.
시편 118(119),145-152
XIX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새벽부터 일어나서 당신의 도우심을 비나이다. 후렴2 주님은 나의 힘이시요 영광이시다. 주님은 나를 힘있게 붙드시어 살려 주셨도다.
찬가 출애 15,1-4a. 8-13. 17-18
홍해를 건넌 다음에 부른 승리의 찬미가
그 짐승을 이긴 사람들은 하느님의 종 모세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묵시 15,2-3 참조).
1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
주님은 기마와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도다.
2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이시며 *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그분은 나의 하느님이시니 어찌 찬양하지 않겠으며 *
나의 선조의 하느님이시니 어찌 우러러 영광 드리지 않으랴.
3 주님은 싸움에 능하신 분 *
그 이름은 전능하신 분이시로다.
4a 파라오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처넣으시니 *
빼어난 장교들이 갈대 바다에 빠졌도다.
8 당신의 노하신 입김에 물이 몰려들어 +
물결은 둑처럼 일어섰고 *
바닷속 깊은 데서 물이 엉겼도다.
9 원수는 말하되 +
“나는 쫓아가 붙들어 약탈해 나누어 가지리라 *
나는 칼을 뽑아 이 손으로 쳐부수리라.”
10 그러나 당신의 입김으로 바닷물은 저들을 덮어 *
저들을 거센 물결 속에 납덩이처럼 가라앉히셨도다.
11 주여 신들 중에 누가 당신 같으오며 +
누가 당신처럼 거룩하고 영화로우며 *
엄위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였나이까.
12 당신이 바른 팔을 뻗치셨더니 *
땅은 그들을 삼켜 버렸나이다.
13 당신이 구속하신 백성을 자비로이 이끄시어 인도하시고 *
당신의 크신 힘으로 당신의 거룩한 성전으로 이끄셨도다.
17 당신의 유산으로 주신 산으로 *
당신이 머무시려고 마련하신 그 산으로 그들을 이끄시어,
18 당신 몸소 정하신 성소에 그들을 심으시고 *
주님은 영원토록 다스리시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주님은 나의 힘이시요 영광이시다. 주님은 나를 힘있게 붙드시어 살려 주셨도다. 후렴3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시편 116(117)
자비하신 주님을 찬미
나는 말합니다. 이방인들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로마 15,8. 9)
1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2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성경소구 2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 주님은 나의 힘, * 나의 기쁨이시도다.
○ 주님은 나를 구원하셨나이다.
◎ 나의.
○ 영광이.
◎ 주님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태양이 솟아오를 무렵, 성녀 체칠리아는 “그리스도의 병사들아, 어두움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 하고 부르짖었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태양이 솟아오를 무렵, 성녀 체칠리아는 “그리스도의 병사들아, 어두움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 하고 부르짖었도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여, 우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당신께 간구하는 우리를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성녀 체칠리아의 전구와 함께 우리의 기도도 기꺼이 들어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시편 118(119),33-40
V
33 주여 계명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
나는 그대로 끝까지 따르리이다.
34 나를 가르치시어 당신의 법을 지키게 하소서 *
이 마음 다하여 지키리이다.
35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
실로 내 낙이 이것이오이다.
36 잇속에로 내 마음 기울지 말고 *
당신 계명에로 기울게 하소서.
37 내 눈이 허영을 아니 보게 말리시고 *
당신의 도로 나에게 생명을 주옵소서.
38 당신의 언약을 이 종에게 채워 주소서 *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이미 하신 그 언약을.
39 당신의 결정은 좋으시오니 *
내 꺼리는 망신을 멀리하여 주소서.
40 당신 계명 갈망하는 이 몸 보시고 *
당신의 정의로 살려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후렴2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
2 내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
내 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라.
3 내 영혼아 주님 안에서 자랑해 보라 *
없는 이들 듣고서 기뻐들 하라.
4 너희는 나와 함께 주님을 찬송하라 *
우리 함께 그 이름을 높여 드리자.
5 주님을 찾았더니 나를 들어주시고 *
온갖 무서움에서 나를 건져 주셨도다.
6 우러러 주님을 보라 기꺼우리라 *
너희 얼굴 부끄럼이 있을 리 없으리라.
7 보라 가엾은 이 부르짖음을 주께서 들으시고 *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씻어 주셨도다.
8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 그 둘레에 *
진을 친 당신의 천사가 그들을 구해 냈도다.
9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
복되다 그 님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여.
10 주님을 두려워하라 그의 성도들아 *
그를 두려워하는 이는 아쉬움이 없나니,
11 가멸진 이 없이 되어 굶주리게 되었어도 *
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후렴3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I
12 아이들아 다들 와서 내 말 듣거라 *
주님의 경외를 가르쳐 주겠노라.
13 목숨이 그립고 복을 누리고자 *
장수가 소원인 사나이가 누구이뇨.
14 모름지기 네 혀는 악을 삼가라 *
거짓된 말들을 네 입술은 삼가라.
15 사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며 *
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16 주님의 눈은 의인을 굽어보시고 *
당신의 귀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나니,
17 주님의 얼굴은 악을 하는 자들을 노려보시며 *
그들의 이름을 땅에서 없애려 하시나니,
18 의인들이 외치는 소리를 주께서 들으시고 *
그들의 근심 걱정을 다 풀어 주시었도다.
19 마음이 부서진 이를 주는 가까이 하시고 *
넋이 꺾인 이들을 구하시도다.
20 올곧은 사람은 불행이 많아도 *
주님은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시며,
21 고스란히 그의 뼈를 지켜 주시니 *
그 마디 하나도 아니 부러지리라.
22 악인은 악으로 해 죽음을 당하고 *
의인을 미워하는 자 벌을 받으리라.
23 주께서 당신 종의 목숨을 구하시니 *
당신께 피하는 이는 죄를 받지 않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성경소구 1열왕 8,60-61
다른 신은 없고 주님만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땅 위의 모든 백성들이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러니 우리 주 하느님과 한마음이 되어 오늘과 같이 주님의 법과 명령을 지키고 따르도록 합시다. 응송 ○ 내 하느님이시여, 당신의 지름길을 가르쳐 주소서.
◎ 당신의 진리 안을 걷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천주 전능하신 성부여, 지존하신 당신의 종인 우리에게 성령의 빛을 보내 주시고 온갖 원수에게서 보호하시며, 우리가 기꺼이 당신을 찬미하며 즐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붉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시편 118(119),33-40
V
33 주여 계명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
나는 그대로 끝까지 따르리이다.
34 나를 가르치시어 당신의 법을 지키게 하소서 *
이 마음 다하여 지키리이다.
35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
실로 내 낙이 이것이오이다.
36 잇속에로 내 마음 기울지 말고 *
당신 계명에로 기울게 하소서.
37 내 눈이 허영을 아니 보게 말리시고 *
당신의 도로 나에게 생명을 주옵소서.
38 당신의 언약을 이 종에게 채워 주소서 *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이미 하신 그 언약을.
39 당신의 결정은 좋으시오니 *
내 꺼리는 망신을 멀리하여 주소서.
40 당신 계명 갈망하는 이 몸 보시고 *
당신의 정의로 살려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후렴2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
2 내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
내 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라.
3 내 영혼아 주님 안에서 자랑해 보라 *
없는 이들 듣고서 기뻐들 하라.
4 너희는 나와 함께 주님을 찬송하라 *
우리 함께 그 이름을 높여 드리자.
5 주님을 찾았더니 나를 들어주시고 *
온갖 무서움에서 나를 건져 주셨도다.
6 우러러 주님을 보라 기꺼우리라 *
너희 얼굴 부끄럼이 있을 리 없으리라.
7 보라 가엾은 이 부르짖음을 주께서 들으시고 *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씻어 주셨도다.
8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 그 둘레에 *
진을 친 당신의 천사가 그들을 구해 냈도다.
9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
복되다 그 님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여.
10 주님을 두려워하라 그의 성도들아 *
그를 두려워하는 이는 아쉬움이 없나니,
11 가멸진 이 없이 되어 굶주리게 되었어도 *
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후렴3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I
12 아이들아 다들 와서 내 말 듣거라 *
주님의 경외를 가르쳐 주겠노라.
13 목숨이 그립고 복을 누리고자 *
장수가 소원인 사나이가 누구이뇨.
14 모름지기 네 혀는 악을 삼가라 *
거짓된 말들을 네 입술은 삼가라.
15 사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며 *
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16 주님의 눈은 의인을 굽어보시고 *
당신의 귀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나니,
17 주님의 얼굴은 악을 하는 자들을 노려보시며 *
그들의 이름을 땅에서 없애려 하시나니,
18 의인들이 외치는 소리를 주께서 들으시고 *
그들의 근심 걱정을 다 풀어 주시었도다.
19 마음이 부서진 이를 주는 가까이 하시고 *
넋이 꺾인 이들을 구하시도다.
20 올곧은 사람은 불행이 많아도 *
주님은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시며,
21 고스란히 그의 뼈를 지켜 주시니 *
그 마디 하나도 아니 부러지리라.
22 악인은 악으로 해 죽음을 당하고 *
의인을 미워하는 자 벌을 받으리라.
23 주께서 당신 종의 목숨을 구하시니 *
당신께 피하는 이는 죄를 받지 않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성경소구 예레 17,9-10
사람의 마음은 천길 물 속이라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나 주님만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본다. 그래서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 주리라. 응송 ○ 주여, 내 모르는 잘못에서 나를 깨끗이 해주시고,
◎ 교만에서 이 종을 지켜 주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영원한 사랑에 불타는 빛이신 주여, 우리도 당신 사랑으로 불타게 하시어, 만유 위에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위하여 같은 사랑으로 형제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시편 118(119),33-40
V
33 주여 계명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
나는 그대로 끝까지 따르리이다.
34 나를 가르치시어 당신의 법을 지키게 하소서 *
이 마음 다하여 지키리이다.
35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
실로 내 낙이 이것이오이다.
36 잇속에로 내 마음 기울지 말고 *
당신 계명에로 기울게 하소서.
37 내 눈이 허영을 아니 보게 말리시고 *
당신의 도로 나에게 생명을 주옵소서.
38 당신의 언약을 이 종에게 채워 주소서 *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이미 하신 그 언약을.
39 당신의 결정은 좋으시오니 *
내 꺼리는 망신을 멀리하여 주소서.
40 당신 계명 갈망하는 이 몸 보시고 *
당신의 정의로 살려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후렴2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
2 내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
내 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라.
3 내 영혼아 주님 안에서 자랑해 보라 *
없는 이들 듣고서 기뻐들 하라.
4 너희는 나와 함께 주님을 찬송하라 *
우리 함께 그 이름을 높여 드리자.
5 주님을 찾았더니 나를 들어주시고 *
온갖 무서움에서 나를 건져 주셨도다.
6 우러러 주님을 보라 기꺼우리라 *
너희 얼굴 부끄럼이 있을 리 없으리라.
7 보라 가엾은 이 부르짖음을 주께서 들으시고 *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씻어 주셨도다.
8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 그 둘레에 *
진을 친 당신의 천사가 그들을 구해 냈도다.
9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보고 맛들여라. *
복되다 그 님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여.
10 주님을 두려워하라 그의 성도들아 *
그를 두려워하는 이는 아쉬움이 없나니,
11 가멸진 이 없이 되어 굶주리게 되었어도 *
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후렴3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시편 33(34)
하느님은 의인들의 구원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1베드 2,3)
II
12 아이들아 다들 와서 내 말 듣거라 *
주님의 경외를 가르쳐 주겠노라.
13 목숨이 그립고 복을 누리고자 *
장수가 소원인 사나이가 누구이뇨.
14 모름지기 네 혀는 악을 삼가라 *
거짓된 말들을 네 입술은 삼가라.
15 사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며 *
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16 주님의 눈은 의인을 굽어보시고 *
당신의 귀는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나니,
17 주님의 얼굴은 악을 하는 자들을 노려보시며 *
그들의 이름을 땅에서 없애려 하시나니,
18 의인들이 외치는 소리를 주께서 들으시고 *
그들의 근심 걱정을 다 풀어 주시었도다.
19 마음이 부서진 이를 주는 가까이 하시고 *
넋이 꺾인 이들을 구하시도다.
20 올곧은 사람은 불행이 많아도 *
주님은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시며,
21 고스란히 그의 뼈를 지켜 주시니 *
그 마디 하나도 아니 부러지리라.
22 악인은 악으로 해 죽음을 당하고 *
의인을 미워하는 자 벌을 받으리라.
23 주께서 당신 종의 목숨을 구하시니 *
당신께 피하는 이는 죄를 받지 않으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평화를 찾아서 뒤따라가라. 성경소구 지혜 7,27a; 8,1
하느님의 지혜는 비록 홀로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스스로는 변하지 않으면서 만물을 새롭게 한다. 지혜는 세상 끝까지 힘차게 펼쳐지며 모든 것을 훌륭하게 다스린다. 응송 ○ 주님, 하신 일이 얼마나 크옵시며,
◎ 생각하심 그 얼마나 깊으시니이까.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간청하는 평화를 주시어, 일생 기쁘게 주님을 섬기다가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전구로 안전하게 당신 곁으로 갈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복된 동정녀는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짊어져, 동정녀들의 신랑이며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을 본받았네. 본기도하느님,
복된 체칠리아를 기리며 해마다 기쁘게 지내게 하시니
교회가 전하는 그의 모범을 저희가 충실히 본받아
성자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제1독서<예루살렘에 끼친 불행 때문에 나는 큰 실망을 안고 죽어 가네.>
▥ 마카베오기 상권의 말씀입니다.6,1-13
그 무렵 1 안티오코스 임금은 내륙의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다가,
페르시아에 있는 엘리마이스라는 성읍이
은과 금이 많기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다.
2 그 성읍의 신전은 무척 부유하였다.
거기에는 마케도니아 임금 필리포스의 아들로서
그리스의 첫 임금이 된 알렉산드로스가 남겨 놓은
금 방패와 가슴받이 갑옷과 무기도 있었다.
3 안티오코스는 그 성읍으로 가서
그곳을 점령하고 약탈하려 하였으나,
그 계획이 성읍 주민들에게 알려지는 바람에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4 그들이 그와 맞서 싸우니 오히려 그가 달아나게 되었다.
그는 크게 실망하며 그곳을 떠나 바빌론으로 향하였다.
5 그런데 어떤 사람이 페르시아로 안티오코스를 찾아와서,
유다 땅으로 갔던 군대가 패배하였다고 보고하였다.
6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앞장서 나아갔던 리시아스가
유다인들 앞에서 패배하여 도망치고,
유다인들이 아군을 무찌르고 빼앗은 무기와 병사와 많은 전리품으로
더욱 강력해졌다는 것이다.
7 또 유다인들이 안티오코스가 예루살렘 제단 위에 세웠던 역겨운 것을 부수어 버리고,
성소 둘레에 전처럼 높은 성벽을 쌓았으며,
그의 성읍인 벳 추르에도 그렇게 하였다는 것이다.
8 이 말을 들은 임금은 깜짝 놀라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던 대로 일이 되지 않아 실망한 나머지
병이 들어 자리에 누웠다.
9 그는 계속되는 큰 실망 때문에 오랫동안 누워 있다가
마침내 죽음이 닥친 것을 느꼈다.
10 그래서 그는 자기 벗들을 모두 불러 놓고 말하였다.
“내 눈에서는 잠이 멀어지고 마음은 근심으로 무너져 내렸다네.
11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네.
‘도대체 내가 이 무슨 역경에 빠졌단 말인가?
내가 이 무슨 물살에 휘말렸단 말인가?
권력을 떨칠 때에는 나도 쓸모 있고 사랑받는 사람이었는데 …….’
12 내가 예루살렘에 끼친 불행이 이제 생각나네.
그곳에 있는 금은 기물들을 다 빼앗았을뿐더러,
까닭 없이 유다 주민들을 없애 버리려고 군대를 보냈던 거야.
13 그 때문에 나에게 불행이 닥쳤음을 깨달았네.
이제 나는 큰 실망을 안고 이국땅에서 죽어 가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9,2-3.4와 6.16과 19(◎ 15ㄷ 참조)
◎ 주님, 당신의 구원에 환호하오리다.
○ 주님, 제 마음 다하여 찬송하며, 당신의 기적들을 낱낱이 전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당신 이름 찬미하나이다. ◎
○ 제 원수들이 뒤로 물러가고, 당신 앞에서 비틀거리며 쓰러져 갔나이다. 당신은 민족들을 꾸짖으시고 악인을 없애셨으며, 그 이름을 영영 지워 버리셨나이다. ◎
○ 민족들은 자기네가 파 놓은 함정에 빠지고, 자기네가 쳐 놓은 그물에 제 발이 걸리네. 가난한 이는 영원히 잊히지 않고, 가련한 이들의 희망은 영원토록 헛되지 않으리라. ◎ 복음 환호송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 알렐루야. 복음<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0,27-40
그때에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28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35 그러나 저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36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37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떨기나무 대목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라는 말로 이미 밝혀 주었다.
38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39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스승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하였다.
40 사람들은 감히 그분께 더 이상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또는, 기념일 독서(호세 2,16.17ㄷㄹ.21-22)와 복음(마태 25,1-13)을 봉독할 수 있다.> 예물기도주님,
일찍이 박해와 싸워 이긴 복된 체칠리아의 생명을
제물로 기꺼이 받아들이셨듯이
그를 기리며 드리는 이 예물도 어여삐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묵시 7,17 참조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하느님,
성인들 가운데 복된 체칠리아에게
동정과 순교의 두 월계관을 함께 씌워 주셨으니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모든 악을 용감히 이겨 내고
마침내 천상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