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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디모(1장 19절) 믿음과 바른 양심을 가지고 그렇게 하십시오.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기도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신 순교자여 기뻐하소서
순교의 피값으로 당신머리에
승리의 월계관이 씌워졌으니
이날에 우리축하 받으옵소서

주님께 일편단심 다짐했기에
판관의 고문학대 겁내지않고
어두움 벗어나서 천국드시니
승리의 이날이라 경사롭도다

천사들 반열안에 들어가시어
흰옷을 함께입고 빛나시오니
끝까지 굽힘없는 증인되시려
그옷을 순교피로 씻으셨어라

주님께 우리기도 전해주소서
주친히 우리기도 들어주시어
저지른 허물대로 심판하시고
탓하지 마시도록 빌어주소서

당신은 어진마음 기울이시고
주님의 크신은총 보내주시어
스스로 범한죄에 억눌린마음
용서의 위안받게 도와주소서

영광이 찬란하온 궁전안에서
영원한 월계관을 씌워주옵신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여
영원히 우리흠숭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홀로 당신만이 큰 기적을 하셨나니,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시편 135(136)
해방절(파스카) 찬미가
주님의 업적을 이야기하는 것은 찬양 받을 만하다(카시오도루스).

I

1 주님은 어지시다 찬양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느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3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4 홀로 당신만이 큰 기적을 하셨나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5 지혜로이 하늘을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6 물위에다 땅을 두루 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7 커다란 빛들을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8 낮을 다스리라 해를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9 밤을 다스리라 달과 별을 내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홀로 당신만이 큰 기적을 하셨나니,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후렴2 이집트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하셨으니, 강할쏜 그 손이여, 팔을 펴시었도다.

시편 135(136)
해방절(파스카) 찬미가
주님의 업적을 이야기하는 것은 찬양 받을 만하다(카시오도루스).

II

10 이집트 사람들의 맏자식을 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1 그들 가운데서 이스라엘 구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2 강할쏜 그 손이여 팔을 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3 홍해를 가르시어 둘로 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4 그 복판을 이스라엘 지나가게 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5 파라오와 그 군대를 홍해에 처넣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이집트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하셨으니, 강할쏜 그 손이여, 팔을 펴시었도다.
후렴3 우리 원수에게서 구하여 주셨으니, 하늘의 하느님을 찬양들 하라.

시편 135(136)
해방절(파스카) 찬미가
주님의 업적을 이야기하는 것은 찬양 받을 만하다(카시오도루스).

III


16 광야에서 당신 백성 인도하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7 굵다란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8 이름난 임금들을 없애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9 아모리라 그 임금 시혼이로다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0 바산이라 그 임금 옥이었도다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1 저들의 나라를 기업으로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2 당신 종 이스라엘 차지로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3 서러웠던 우리를 아니 잊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4 우리 원수에게서 구하여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5 생명 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시나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6 하늘의 하느님을 찬양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우리 원수에게서 구하여 주셨으니, 하늘의 하느님을 찬양들 하라.

오뇌와 압박이 내게 미쳤사오나,
당신의 계명은 내 낙이로소이다. 제1독서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 4,7-5,8
환난 중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형제 여러분, 4,7 하느님께서는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주셨습니다. 이것은 그 엄청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시려는 것입니다. 8 우리는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으며 9 궁지에 몰려도 빠져 나갈 길이 있으며 맞아 넘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10 이렇게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음을 몸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결국 드러나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언제나 예수를 위해서 죽음의 위험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12 이리하여 우리 속에서는 죽음이 설치고 여러분 속에서는 생명이 약동하고 있습니다. 13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라는 말씀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똑같은 믿음의 정신을 가지고 믿고 또 말합니다. 14 그것은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를 그분 곁에 앉히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이것은 모두 여러분을 위한 것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서 하느님께 영광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낡아지지만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17 우리는 지금 잠시 동안 가벼운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것은 한량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것에 눈길을 돌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에 눈길을 돌립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5,1 우리가 들어 있는 지상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우리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세워주시는 집입니다.

2 지금 육신의 장막을 쓰고 사는 우리는 옷을 입듯이 하늘에 있는 우리의 집을 덧입기를 갈망하면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3 우리가 그것을 입으면 벌거숭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4 이 장막에 머물러 있는 동안 우리는 무거운 짐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 장막을 벗어버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늘의 집을 덧입음으로써 죽음이 생명에게 삼켜져 없어지게 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5 이런 일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신 분은 바로 하느님이시며 그 보증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그러나 육체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우리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7 사실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8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이 든든하며 오히려 육체를 떠나서 주님과 함께 평안히 살기를 원합니다.
응송마태 5,11. 12a. 10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 하여라. *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도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너희가.
제2독서
성 폴리카르포의 순교에 관한 스미르나 교회의 편지에서 (13,2-15,3: Funk 1,297-299)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희생 제물
불태울 장작더미가 다 준비되었을 때 폴리카르포는 그의 겉옷을 벗고 허리띠를 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서로 먼저 그의 몸을 만져 보려 했기 때문에, 전에는 그렇게 해본 일이 없었지만, 자기 신발을 벗으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는 순교하기 전에도 자신의 선행 때문에 이처럼 신자들의 존경을 받은 것입니다.

그의 둘레에는 화형에 쓰일 물건들이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형 집행인들이 그에게 쇠못을 박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려 했을 때 폴리카르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시오, 나에게 불을 견딜 힘을 주시는 분께서는 당신들이 못을 박지 않더라도 장작더미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서 있는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그래서 그들은 못박지는 않고 묶어 놓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하느님을 위해 마련된 번제물인 희생 제물로 바치려고 큰 양 무리에서 뽑은 가장 살진 한 마리의 숫양처럼 그는 양팔을 뒤로 젖힌 채 결박당했습니다. 이때 그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당신을 알게 된 사랑하올 복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천사들과 대천사들 그리고 모든 피조물과 당신 면전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의인들의 하느님이시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는 이날과 이 시간에 제가 순교자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잔을 함께 나누고, 성령을 통하여 불사 불멸 안에서 육신과 영혼의 새 생명에로 다시 일어나도록 마련하셨나이다. 성실하시고 거짓 없으신 하느님이신 당신께서 마련하시고 저에게 이미 보여 주셨으며 이제 이루어 주신 대로, 오늘 당신의 순교자들과 함께 살지고 마음에 드는 제물로서 저를 받아 주소서.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 때문에 영원하신 천상의 대사제이신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찬미하고 찬송하며 영광을 드리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과 더불어 당신께 이제와 미래에 영원토록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그가 “아멘”이라고 말하며 기도를 마쳤을 때 사형 집행인들은 불을 붙였습니다. 거센 불길이 타오를 때 우리는 한 기적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그 기적을 보는 것이 허락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불은 바람을 가득 담은 배의 돛처럼 불 가마의 모양을 띠고는 그 순교자의 몸을 감싸 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있는 몸은 타고 있는 육신처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구워지고 있는 빵이나 또는 용광로에서 제련되고 있는 금이나 은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유향 냄새나 어떤 귀한 향료 같은 향기를 맡았습니다.
응송묵시 2,8-9a. 10a.
스미르나 교회의 천사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어라. 처음이고 마지막이며 죽었지만 살아 계신 분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겪은 환난과 궁핍을 잘 알고 있지만, 사실 너는 부요하도다.” * 너는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여라. 그러면 내가 생명의 월계관을 너에게 씌워 주겠노라.
장차 당할 고통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 악마가 너희를 시험하기 위하여 너희 중 몇 사람을 감옥에 가두려 하고 있도다.
너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만물을 창조하신 천주여, 당신은 성 폴리카르포 주교를 순교자들 대열에 들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우리도 그와 함께 그리스도의 쓰라린 잔을 나누어 마시고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의 독생성자 뒤를따라서
꿋꿋이 싸워이긴 순교자시여
원수들 눌러꺾고 승리하시니
그승리 하늘에서 누리시도다

이제껏 우리범한 숱한허물들
당신의 전구로써 없애주시며
몰려올 악의오염 막아주시고
기진한 삶의고뇌 씻어주소서

거룩한 당신몸에 감겼던사슬
이제는 풀린지도 오래이오니
하느님 외아들의 사랑으로써
현세의 우리사슬 풀어주소서

영광이 찬란하온 궁전안에서
영원한 월계관을 씌워주옵신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여
영원히 우리흠숭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여,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시편 91(92)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미
하느님의 외아들이 하신 행적은 찬미를 받는다(성 아타나시오).

2 좋으니이다 지존하신 님이여 +
주님을 기려 높임이 *
그 이름 노래함이 좋으니이다.

3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4 십현금에 칠현금 소리 *
수금의 맑은 가락에 노래부르며,

5 주님 하시는 일로 날 기쁘게 하시니 *
손수하신 일들이 내 즐거움이니이다.

6 주님 하신 일들이 얼마나 크옵시며 *
생각하심 그 얼마나 깊으시니이까.

7 미욱한 자 이를 알지 못하고 *
투미한 자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8 악한 자 풀처럼 돋아나고 *
죄짓는 자 한창 꽃필지라도,

그들은 영원히 없어질 것들 *
9 주님 당신만은 영원토록 높으시니이다.

10 보소서 주님 당신의 원수들을 +
보소서 원수들은 죽어 가오니 *
악을 하는 자들이 다 흩어지나이다.

11 내게만은 들소의 뿔 같은 힘을 주시고 *
순수한 향액으로 이 몸 발라 주셨나이다.

12 그러기에 내 눈은 원수들을 깔보고 *
내 귀는 악인들의 소식을 기꺼이 들었나이다.

13 의인은 팔마처럼 무성하고 *
레바논의 체드루스처럼 자라나리니,

14 주님의 집안에 심어진 그들은 *
하느님의 뜰에서 꽃피리이다.

15 늙어서도 그들은 열매를 맺으며 *
진기 있고 싱싱하오리니,

16 그들은 주께서 얼마나 바르심을 *
내 바위 당신께는 하자 없으심을 널리 알리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주여,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후렴2 우리 하느님께 우러러 영광을 드리라.

찬가 신명 32,1-12
백성들을 보살피시는 하느님의 은혜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마태 23,37).

1 하늘아 들으라 나는 말하리라 *
땅아 나의 말을 들으려므나.

2 나의 가르침은 빗발처럼 퍼지고 *
이슬처럼 방울져 흐르며,

햇풀 위에 이슬비처럼 내리고 *
싱그런 풀밭 위에 소나기처럼 내리리라.

3 나는 주님의 이름을 전하리니 *
우리 주 하느님께 영광 드려라.

4 주님은 바위시고 그 업적은 완전하며 *
그의 길은 모두 의로우시며,

주님은 속임 없이 성실하시며 *
바르고 의로우신 하느님이시니다.

5 마음 굽은 자식들아 +
너희는 주님께 괴악하게 굴었도다 *
너희는 나쁘고 사악한 세대로다.

6 생각 없고 미련한 백성들아 *
너희는 이 따위로 주님께 은혜 갚음 하느냐.

주님은 너를 낳아 주신 아버지가 아니시며 *
너를 만드시고 보존하시는 주님이 아니시던가.

7 지나간 옛날을 추억해 보아라 *
여러 세대에 지난 일들을 헤아려 보려므나.

네 아버지께 알아보면 그는 네게 말해 주고 *
노인들도 네게 알려 주리라.

8 지존께서 뭇 백성들에게 땅을 나눠 주시고 *
아담의 자손들을 갈라 놓으실 제,

이스라엘 후손의 수효를 따라 *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주님의 몫은 당신 백성이며 *
야곱은 당신의 소유로 뽑혔도다.

10 광야에서 맹수 우짖는 황무지에서 그를 만나시고 *
그를 둘러싸 당신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도다.

11 독수리가 제 새끼를 보호하듯이 +
당신은 두 날개를 펴시어 그를 품어 주시고 *
주님의 날개로 그를 인도하셨도다.

12 주 홀로 그의 인도자이시었고 *
주님밖에는 다른 신이 그와 함께 있지 않았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 우리 하느님께 우러러 영광을 드리라. 후렴3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시편 8
주님의 위엄과 인간의 존엄성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에페 1,22).

2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
하늘 위 높다랗게 엄위를 떨치셨나이다.

3 원수들 무색케 하시고자 *
불신자 복수자들 꺾으시고자,

어린이 젖먹이들 그 입에서마저 *
어엿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4 우러러 당신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나이다.

5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

6 천사들보다는 못하게 만드셨어도 *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7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
삼라 만상을 그의 발 아래 두시었으니,

8 통틀어 양 떼와 소들과 들짐승하며 +
9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며 *
바닷속 지름길을 두루 다니는 것들이오이다.

10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성경소구 2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주님은 나의 힘, * 나의 기쁨이시도다.
주님은 나를 구원하셨나이다.
나의.
영광이.
주님은.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나는 팔십육 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겼으나, 주는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신 일이 없으니, 나를 구원하신 내 주 임금님을 어떻게 모욕하리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나는 팔십육 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겼으나, 주는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신 일이 없으니, 나를 구원하신 내 주 임금님을 어떻게 모욕하리오. 청원기도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여, 우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여, 우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만물을 창조하신 천주여, 당신은 성 폴리카르포 주교를 순교자들 대열에 들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우리도 그와 함께 그리스도의 쓰라린 잔을 나누어 마시고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부와 성자함께 일체되시는
사랑의 성령이여 어서오소서
잠시도 지체없이 내려오시어
우리맘 새빛으로 채워주소서

입과혀 마음과뜻 온갖정력들
찬미의 노랫소리 함께높여라
사랑의 뜨거운불 훨훨타올라
이웃도 불꽃으로 태워주어라

당신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아울러 아드님도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당신을 우리항상 믿게하소서. 아멘.

또는

정한때 순서따라 기도하오니
삼시를 맞으오며 정성기울여
더없이 엄위하온 삼위일체께
한없는 영광찬미 드리나이다

먼옛날 이시간에 사도들에게
성령이 하늘에서 임하셨으니
그성령 우리마음 채워주시어
당신의 궁전으로 삼아주소서

질서는 변함없이 흐르는중에
드높은 하늘나라 창조주께서
영원한 우리상급 마련하시려
만상을 찬란히도 꾸미셨도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시편 118(119),81-88
XI
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후렴2주여, 당신은 나의 희망,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
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여, 당신은 나의 희망,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후렴3주여,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
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주여,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성경소구 신명 8,5b-6
너희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자기 자식을 잘되라고 고생시키듯이 그렇게 너희를 잘되라고 고생시키신 것이다. 너희는 너희 주 하느님을 경외하여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가 보여주신 길만을 따라가도록 하여라. 응송 주님을 경외함이 거룩하고 영원하리라.
주님의 판단하심도 참되고 옳으시도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 천주 전능하신 성부여, 지존하신 당신의 종인 우리에게 성령의 빛을 보내 주시고, 온갖 원수에게서 보호하시며, 우리가 기꺼이 당신을 찬미하며 즐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능하신 주하느님 천지창조주
만물을 전능으로 다스리시니
새벽에 동녘하늘 밝혀주시고
한낮에 밝은햇살 비춰주시네

비오니 분쟁열기 식혀주시고
해로운 우리사욕 없애주소서
육신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마음에 참된평화 내려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니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모두다 우리주님 찬미들하세
뜨거운 정성들여 찬미드리세
시간은 돌고돌아 한낮이되어
기도를 드리라고 재촉하나니

이때는 기쁘도다 신자들에게
구원의 참된영광 주어지는때
거룩한 어린양이 희생되시어
십자가 그힘으로 영광주신때

황홀한 주님의빛 찬란하기에
대낮의 태양마저 흐려지나니
이렇듯 빛나시는 주님의은총
한가슴 벅차도록 받아들이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시편 118(119),81-88
XI
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후렴2주여, 당신은 나의 희망,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
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여, 당신은 나의 희망,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후렴3주여,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
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성경소구 1열왕 2,2b-3
힘을 내어 사내 대장부가 되어라. 네 주 하느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이 보여 주신 길을 따라가며 또 모세 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법도와 계명, 율례와 가르침을 지켜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성공할 것이다. 응송 당신의 계명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실로 내 낙이 이것이오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영원한 사랑에 불타는 빛이신 주여, 우리도 당신 사랑으로 불타게 하시어, 만유 위에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위하여 같은 사랑으로 형제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하느님 만물에게 생기주시며
낮시간 흐르도록 움직이시나
스스로 당신만은 당신안에서
영원히 변함없이 같삽나이다.

밝은빛 저녁에도 비춰주시어
영원히 우리생명 잃지않도록
거룩한 죽음뒤에 상급주시고
영원한 당신영광 언약하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또는

주님의 섭리대로 시간은흘러
낮기도 바치려는 바로이시간
온전히 하나시요 삼위되시는
우리주 하느님께 찬양드리세

주님의 거룩하고 오묘한신비
깨끗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베드로 구원위해 흘리신눈물
우리도 그분따라 눈물흘리세

우리도 영가불러 찬미드리며
그옛날 사도들의 표양따라서
주님의 도움으로 인도받으며
우리의 여린믿음 굳세게하세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오로지 한분이신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시편 118(119),81-88
XI
81 도우심을 바라다가 이 영혼이 지치오니 *
당신의 말씀에만 희망을 두나이다.

82 당신 말씀 그리워서 이 내 눈이 지치오니 *
위로하여 주실 때가 언제오리이까.

83 나는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사오나 *
당신의 규정만은 아니 잊고 있나이다.

84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오리까 *
나를 박해하는 자들을 언제 판단하시리이까.

85 당신의 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 *
교만한 자들이 내 앞에 함정을 팠나이다.

86 당신의 모든 법이 진실되거늘 *
그들은 맥없이 괴롭히오니 구원을 내게 주소서.

87 그들은 나를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어도 *
나는 당신 법령을 아니 버렸사오니,

88 자비하신 그대로 나를 살려 주소서 *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오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후렴2주여, 당신은 나의 희망,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시편 60(61)
유배자의 기도
영원을 희망하는 의인의 기도(성 힐라리오).
2 하느님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음을 *
내 비는 기도를 살펴 들어주소서.

3 시름없는 이 내 마음 +
땅 끝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사오니 *
나로선 못 오를 바위 위에 이 몸 올려 주소서.

4 주님이야 정말 나의 피난처 *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5 내 항상 당신의 장막 안에 살았으면 싶사옵고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들었으면 싶사옵니다.

6 하느님 당신은 내 소원을 들어주시고 *
당신 이름 경외하는 자들의 유산을 내게 주셨나이다.

7 임금의 나날들에 더욱 날을 늘리소서 *
그 세월 여러 세대와 맞먹게 하여 주소서.

8 그 임금 하느님 앞에서 길이 다스리게 하시며 *
당신 은총 진실하심 그를 지키게 하소서.

9 바야흐로 나는 당신 이름을 끝없이 찬양하리이다 *
하루하루 내 서원을 채워 가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여, 당신은 나의 희망, 원수 앞에 굳센 탑이시니이다. 후렴3주여,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시편 63(64)
원수들에게 대항하는 기도
이 시편은 주님의 고난을 잘 드러내 준다(성 아우구스티노).
2 하느님 탄원하는 내 소리 들어주시고 *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3 악한 자들 음모에서 나를 구하시고 *
무도한 자들 폭동에서 나를 보호하소서.

4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
화살처럼 독한 말을 쏘아 대며,

5 죄 없는 사람을 숨어서 치고자 *
꺼림 없이 느닷없이 치고자 하나이다.

6 그들은 악한 꾀에 뜻을 굳히고 +
감쪽같이 올가미를 쳐놓자 하며 *
“어느 누가 우리를 볼소냐” 하나이다.

7 삿된 것을 속으로 꾸며 내고 +
꾸민 것을 숨기는 그들이오니 *
저마다의 생각과 그 마음은 도무지 알아낼 길 없나이다.

8 그러나 하느님이 한번 활을 쏘시자 *
당장 그들은 상처를 입어,

9 바로 그 혀 때문에 망하게 되고 *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드오리다.

10 이에 모든 사람은 무서워 하며 +
하느님의 하신 일을 널리 알리며 *
이룩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하리이다.

11 의인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
그 소망을 당신께 둘 것이오며 *
마음 바른 모든 이는 보람을 느끼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주여, 무서운 원수에게서 내 생명을 지켜 주소서. 성경소구 예레 6,16
너희는 네거리에 서서 살펴보아라. 옛부터 있는 길을 물어 보아라. 어떤 길이 나은 길인지 물어 보고 그 길을 가거라. 그래야 평안을 얻으리라. 응송 당신의 계명은 내 마음에 기쁨이니,
영원한 나의 기업이니이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간청하는 평화를 주시어, 일생 기쁘게 주님을 섬기다가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전구로 안전하게 당신 곁으로 갈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 성인은 하느님의 법을 위해 죽기까지 싸웠으며, 악인들의 말도 두려워하지 않았네. 그는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네. 입당송이 성인은 하느님의 법을 위해 죽기까지 싸웠으며, 악인들의 말도 두려워하지 않았네. 그는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네.

<또는>

지혜 10,12 참조
주님은 격렬한 싸움에서 그에게 승리를 주시어 지혜가 그 무엇보다 강함을 깨닫게 하셨네. 본기도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복된 폴리카르포 주교를 순교자 대열에 들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그와 함께 그리스도의 수난의 잔을 나누어 마시고
성령의 힘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히브리서의 저자는,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이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산에 오르셨는데,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신다(복음). 제1독서<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깨닫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1,1-7
형제 여러분,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3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4 믿음으로써, 아벨은 카인보다 나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믿음 덕분에 아벨은 의인으로 인정받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는 죽었지만 믿음 덕분에 여전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
5 믿음으로써, 에녹은 하늘로 들어 올려져 죽음을 겪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를 하늘로 들어 올리셨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하늘로 들어 올려지기 전에
“하느님의 마음에 들었다.”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6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께서 계시다는 것과
그분께서 당신을 찾는 이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7 믿음으로써,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관하여 지시를 받고
경건한 마음으로 방주를 마련하여 자기 집안을 구하였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에 따라 받는 의로움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145(144),2-3.4-5.10-11(◎ 1ㄴ 참조)
◎ 주님,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미하나이다.
○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그분의 위대하심 헤아릴 길 없어라. ◎
○ 세대가 세대를 이어 당신 업적을 기리고, 당신 위업을 널리 전하리이다. 당신의 위엄 그 찬란한 영광을 이야기하고, 당신의 기적을 노래하리이다. ◎
○ 주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복음 환호송마르 9,7 참조
◎ 알렐루야.
○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복음<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였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13
그때에 2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4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7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8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
11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째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는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많은 고난과 멸시를 받으리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이겠느냐?
13 사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엘리야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또는, 기념일 독서(묵시 2,8-11)와 복음(요한 15,18-21)을 봉독할 수 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주님,
복된 폴리카르포가 주님 사랑으로 갖은 육신의 박해를 이겨 내게 하셨으니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에 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 마음도 그 사랑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마태 16,2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또는>

마태 10,39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영원히 살리라. 영성체 후 묵상<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주님, 이 거룩한 신비에 참여하고 비오니
저희에게 굳센 정신을 심어 주시어
저희가 복된 폴리카르포처럼 언제나 주님을 충실히 섬기며
온갖 고난을 꿋꿋이 이겨 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앞에서 당신의 천상 모습을 계시하시는 변모 사건에 대하여 듣습니다. 예수님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옷이 하얗게 빛났다는 것은 천상의 영광을 표현합니다. 율법과 예언서를 대표하는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께서 구약에 예언되어 있던 메시아이심을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곧 하느님께서 직접 예수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이심을 계시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제자들 앞에서 당신의 천상 영광을 보여 주신 목적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일을 앞두고 제자들을 대비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면, 제자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 곧 수난과 십자가의 여정이 펼쳐질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흩어질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본모습을 보여 주심으로써 제자들을 굳건히 하고 신앙의 확신을 주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앞으로 닥칠 일도, 스승의 의도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초막 셋을 지어 놓고 머물러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산을 내려오셔서 십자가가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가셔야 했습니다.
우리 또한 언제나 기쁨과 행복의 체험 속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광의 산꼭대기에서 내려와 일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거기에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가 있고, 견뎌야 하는 생활고가 있으며, 의미 없이 반복되는 날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면서, 주님께서 주셨던 위로와 행복을 영원히 누릴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한 발자국씩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폴리카르포는 요한 사도의 제자로, 스미르나 곧 오늘날 터키 이즈미르 지역의 주교였다. 그는 특히 정통 교리의 열렬한 수호자로 여러 이단들과 격렬한 투쟁을 벌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시 이교적 교리에 심취하였던 아우렐리우스 황제에게 체포되어 166년경 순교하였다. 폴리카르포 주교는 사도 시대와 이후의 교회를 연결하는 위대한 기록자이자, 2세기 그리스도교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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