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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1998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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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1일(화)
(
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Tue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2일(수)
(
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3일(목)
(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Gregory the Great, Pope and Doctor of the Church
4일(금)
(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5일(
토
)
(
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6일(
일
)
(
녹
)연중 제23주일
Twenty-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7일(월)
(
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wenty-third Week in Ordinary Time
8일(화)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Feast of the Nativity of the Blessed Virgin Mary
9일(수)
(
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Memorial of Saint Peter Claver, Priest
10일(목)
(
녹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third Week in Ordinary Time
11일(금)
(
녹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third Week in Ordinary Time
12일(
토
)
(
녹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nty-Third Week in Ordinary Time
13일(
일
)
(
녹
)연중 제24주일
Twenty-fourth Sunday in Ordinary Time
14일(월)
(
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Feast of the Exaltation of the Holy Cross
15일(화)
(
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Memorial of Our Lady of Sorrows
16일(수)
(
홍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Cornelius, Pope, and Cyprian, Bishop, Martyrs
17일(목)
(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18일(금)
(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19일(토)
(
녹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20일(
일
)
(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녹
)Twenty-fifth Sunday in Ordinary Time
21일(월)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Feast of Saint Matthew, Apostle and Evangelist
22일(화)
(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3일(수)
(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Memorial of Saint Pius of Pietrelcina, Priest
24일(목)
(
녹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5일(금)
(
녹
)연중 제25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6일(
토
)
(
녹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27일(
일
)
(
녹
)연중 제26주일 (이민의 날)
Twenty-sixth Sunday in Ordinary Time
28일(월)
(
녹
)연중 제26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wenty-sixth Sunday in Ordinary Time
29일(화)
(
백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Feast of Saints Michael, Gabriel, and Raphael, archangels
30일(수)
(
백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Jerome,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녹)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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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번
오소서 주 예수여
332번
봉헌
496번
주님은 우리 사랑하셨네
파견 성가
243번
마리아 모후여
오늘의 강론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봉사국 차장 김윤상 프란치스코 신부
입당송
집회 36,21-22 참조
주님,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소서. 당신 예언자들이 옳다는 것을 드러내시고, 당신 종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본기도
하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35-37.42-49
형제 여러분, 35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6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42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3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4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45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46 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다음입니다.
47 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48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6(55),10.11-12.13-14(◎ 14ㄷㄹ 참조)
◎ 하느님 앞에서, 생명의 빛 속에서 걸어가리라.
○ 제가 부르짖는 그날, 그때 원수들은 뒤로 물러가리이다. 하느님이 제 편이심을 저는 아나이다. ◎
○ 하느님 안에서 나는 말씀을 찬양하네. 주님 안에서 나는 말씀을 찬양하네. 하느님께 의지하여 두려움 없으니,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
○ 하느님, 제가 당신께 드린 서원, 감사의 제사로 채우리이다. 제 목숨 죽음에서 건져 주시어, 제 발걸음 넘어지지 않게 하셨나이다. 하느님 앞에서 걸어가라, 생명의 빛 속에서 걸어가라 하셨나이다. ◎
복음 환호송
루카 8,15 참조
◎ 알렐루야.
○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4-15
그때에 4 많은 군중이 모이고 또 각 고을에서 온 사람들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
6 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
싹이 자라기는 하였지만 물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한가운데로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9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비유의 뜻을 묻자, 1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비유로만 말하였으니,
‘저들이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11 그 비유의 뜻은 이러하다.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12 길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악마가 와서 그 말씀을 마음에서 앗아 가 버리기 때문에
믿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3 바위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어 한때는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면서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에 숨이 막혀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이 제물을 너그러이 받으시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가 드리는 이 제사가
모든 이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6(35),8
하느님, 당신 자애가 얼마나 존귀하옵니까! 모든 사람들이 당신 날개 그늘에 피신하나이다.
<또는>
1코린 10,16 참조
우리가 축복하는 그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어 마시는 것이며, 우리가 나누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을 함께 먹는 것이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 몸과 마음을 이끄시어
저희가 제 생각대로 살지 않고
그 은총의 힘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좋은 땅에 떨어진 것만으로는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간직하고 또한 인내하여야 멋진 열매를 얻어 만납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의 경청이 아니라 말씀의 체화입니다.
많은 이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려 합니다. 근사한 지식의 열매를 삶의 풍요로움을 위한 도구로 만들어 가려 하지요. ‘진즉에 공부를 좀 더 할 것을’ 하는 후회가 다양한 지식을 쌓는 열정으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이천 년 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도 그러하였습니다. 힘든 시대일수록 지식인의 똑 부러진 단언을 듣고 싶어 하는 것이겠지요.
사람들 사이에서 예언자로 이름을 날리셨던 예수님께서는 ‘씨앗의 비유’에서 말씀의 체화를 당부하십니다. 속 시원한 삶의 해답을 다른 이에게 얻는다고 네 삶이 달라질 것은 없다, 저 스스로 자신만의 고유한 열매를 얻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다른 이의 화려한 언변은 아무 쓸모가 없다며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십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그것이 길이든 바위든 가시덤불이든 아니면 좋은 땅이든 삶의 우연과 결을 같이합니다. 누구든 이 집안, 이 사회, 이 나라에 태어나고파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곳이 어디든지 일단 그곳에 떨어진 이상, 그곳에서 나만의 열매를 맺고 고유한 삶의 가치를 건져 내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타인의 지식을 배워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이 우리 안에서 소화되어 체화될 때, 우리는 구원을 얻어 누립니다.
구원은 본디 제 모습으로의 회복입니다. 다른 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과 쾌락과 유혹에 흔들려 자신을 잃어버린 이에게는 말씀도 구원도 열매를 맺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먼저 나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과 좋은 땅이 있다고 한들, 열매 맺는 내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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