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전날 오늘 다음날

2018년 4월 4일 수요일

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    † 성 이시도로 주교 학자   

[(백) 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

낮기도 - 육시경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의 종들이여 모여오너라
마음과 입을모아 노래부르고
복되신 주님이름 찬미드리며
마땅한 정성으로 높여드리세

또다시 같은시간 돌아왔으니
죽어갈 판관들이 불의하게도
인류의 심판주를 법정에세워
사형의 언도내린 시간이로다

우리는 자녀다운 사랑지니고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따르며
사납고 못된원수 꾀하는공격
용감히 싸우면서 물리치리라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드리며
독생자 임금님께 찬미드리고
위로자 성령께도 감사드리며
일체신 성삼위께 흠숭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우리 죄 때문에 죽음을 당하셨고, 우리 성화를 위하여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118(119),9-16
II
9 당신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면 *
젊은이가 그 깨끗한 길 어찌 가오리까.

10 이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찾사오니 *
당신의 영에서 벗어나지 말게 하소서.

11 행여 주님께 죄를 지을세라 *
마음 깊이 그 말씀을 간직하나이다.

12 주여 찬미를 받으시옵고 *
당신의 규정을 가르치옵소서.

13 당신의 입으로 내리신 결정을 *
내 입술로 모두 다 외우나이다.

14 하고많은 부귀를 누리기보다 *
당신이 명하신 도를 더욱 즐기나이다.

15 나는 당신 명령을 묵상하고 *
당신의 도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16 당신의 규정이 내 낙이오니 *
당신 말씀 잊음이 없으오리다.
시편 27(28),1-3. 6-9
1 주님 내 바위시여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내 앞에 말 없이 계시지 마옵소서.

당신이 아니 들어주시면 *
나는 구렁 속으로 들어가는 자들과 같으오리다.

2 내가 당신께 부르짖을 때 +
당신의 성전께로 두 손을 치올릴 때 *
내 비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3 죄인과 악을 하는 자들과 같이 나를 끌지 마옵소서 +
그들은 제 이웃에 평화를 들어 말하오나 *
속으로는 악심을 품고 있나이다.

6 내 비는 소리를 들어주셨으니 *
주는 찬미 받으소서.

7 나의 힘 나의 방패 주님이시여 +
내 마음 주님을 믿었삽기에 *
나는 도움을 받았나이다.

그러기 내 마음은 기뻐 뛰놀며 *
당신 메시아의 구원의 방패시니이다.

8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
당신 메시아의 구원의 방패시니이다.

9 당신 백성을 구해 주소서 *
당신의 기업에 강복하소서.

당신이 그들의 목자 되시고 *
영원히 그 왕이 되어 주소서.
시편 115(116하)
1 “모진 고생”을 뇌면서도 나는 굳이 믿었노라 +
2 답답할 때 나는 말하였노라 *
“사람은 다 믿을 수 없다”고.

3 내게 주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사오리 *
4 구원의 잔 받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5 그 백성 있는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라. *
6 갸륵할쏜 주님의 눈에 성도들의 죽음이여.

7 주여 나는 당신의 종 당신의 종이니이다 +
당신 여종의 자식이니다 *
주께서 내 사슬을 끊어 주셨나이다.

8 주여 당신 이름을 높이 부르며 *
찬미의 제사를 올리리이다.

9 주님의 모든 백성 앞에서 +
나의 서원을 채워 드리리이다 *
10 주님의 궁전 안뜰에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서.
후렴 우리 죄 때문에 죽음을 당하셨고, 우리 성화를 위하여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성경소구 1요한 5,5-6c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물로 세례를 받으신 것뿐만 아니라 세례도 받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셨습니다.
응송
이날은 주께서 마련하신 날, 알렐루야.
이날을 기뻐하a자,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해마다 주님의 부활 축제로 우리를 기쁘게 하시는 천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현세에서 이 축제를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마침내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이어서, 특히 기도를 공동으로 바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끝맺는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