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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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일 주일

주님 승천 대축일    † 성 마르첼리노와 성 베드로 순교자   

[(백) 주님 승천 대축일]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드높고 영원하신 임금님이여
인류의 고마우신 구세주시여
죽음은 당신에게 패망하였고
은총의 개선승리 주어졌도다

성부의 심판석에 높이오르사
하늘의 온갖권능 차지하시고
만물을 권능으로 다스리시니
사람이 줄수없는 권능이로다

우주의 삼세계를 다스리시니
천상과 지상조물 다스리시며
지하의 악한무리 호령하시니
만물이 무릎꿇고 굴복하도다

죽어갈 인간운명 바뀌었으니
하늘의 천사들도 떨고있도다
사람이 범한죄를 사람이씻고
말씀이 사람되사 다스리시네

우리의 기쁨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세상이 만든것도 지배하시니
속세의 온갖기쁨 물리치시고
당신이 우리기쁨 되어주소서

주님께 기도하며 간구하오니
우리의 모든죄악 용서하시고
우리맘 당신께로 들어올리사
천상의 은총으로 끌어주소서

마침내 온세상을 심판하시려
빛나는 구름타고 오실때에는
우리가 받을벌을 사해주시고
잃었던 월계관을 씌워주소서

하늘에 올라가신 예수님이여
이제는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께 노래하라, 그 이름을 찬양하라. 구름을 타고 납시는 그분의 길을 닦아라. 알렐루야.
시편 67(68)
I
2 하느님 일어나시니 그의 원수들 흩어지고 *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3 연기가 사라지듯 불 앞에 밀이 녹듯 *
악인들 하느님 앞에 사그라지도다.

4 의인들은 하느님 앞에서 기뻐하고 춤추며 *
다만 즐기고 즐기나니,

5 너희는 하느님께 노래하라 *
그 이름을 찬양하라.

구름을 타고 납시는 그분의 길을 닦아라 *
그 이름은 주님 너희는 그 앞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라.

6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시는 하느님이 *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시로다.

7 하느님은 외로운 이에게 집을 마련하시고 +
사로잡힌 몸들을 행복에로 이끄시나니 *
반역의 무리들만이 메마른 땅에 버려지도다.

8 하느님 당신 백성의 맨 앞에 나가실 제 *
사막을 두루 거쳐 나아가실 제,

9 땅은 흔들리고 하늘도 당신 앞에 열렸나이다. +
시나이마저 떨었나이다 *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앞에.

10 하느님이 당신 산업에 넉넉한 비를 내리시어 *
강마른 그 땅에 생기를 돋우셨나이다.

11 당신의 양 떼가 그 안에 살았으니 *
하느님은 자비로이 없는 이의 땅을 마련하셨나이다.
후렴1하느님께 노래하라, 그 이름을 찬양하라. 구름을 타고 납시는 그분의 길을 닦아라. 알렐루야.
후렴2주님은 사로잡은 자들을 이끄시고, 높은 데로 오르시었도다. 알렐루야.
시편 67(68)
II
12 주께서 말씀을 내리시니 *
기쁜 소식 전하는 이 하도 많아라.

13 군대와 임금들이 피하여 도망치니 *
규중의 여자들도 전리품을 나누도다.

14 너희가 양 우리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 +
비둘기의 날개는 은빛을 입고 *
그 깃은 금빛으로 반짝이더라.

15 전능하신 그분이 왕들을 흩으실 제 *
살몬의 눈발처럼 원수들이 쓰러지더라.

16 바산의 산들은 하늘스런 산 *
바산의 산들은 가파른 산들.

17 가파른 산들이여 어찌 너희 시새워 보느뇨 +
즐겨 하느님이 계시고자 하는 그 산을 *
더구나 주님께서 항상 계실 산이거늘.

18 하느님의 수레는 수만 대 수천 대이니 *
시나이에서 성소로 주께서 타고 오시도다.

19 사로잡힌 자들을 이끄시고 *
높은 데로 오르시었나이다.

사람들을 조공 삼아 받으셨나이다 *
주 하느님을 거슬러 모시기 싫어하던 그들마저도.

20 주님을 항상 찬송들 하라 *
구원의 하느님이 우리 짐을 져주시니,

21 우리의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그 님 *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나니,

22 하느님은 정녕 그 원수들의 머리를 *
고집하는 죄인의 골통을 깨뜨리시도다.

23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
“바산에서 너를 데려오리라 *
깊은 바닷속에서 데려오리라.

24 원수의 피로 너는 발을 씻고 *
네 개들 혓바닥도 그 한몫을 보리라.”
후렴2주님은 사로잡은 자들을 이끄시고, 높은 데로 오르시었도다. 알렐루야.
후렴3하느님, 당신의 거동이 보이나이다.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듭시는 거동이 뚜렷도 하시나이다. 알렐루야.
시편 67(68)
III
25 하느님 당신의 거동이 보이나이다 *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듭시는 거동이 뚜렷도 하오시니,

26 소리꾼은 맨 앞에 악사들은 맨 뒤에 *
처녀들은 한가운데서 북을 치나이다.

27 “축제의 모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라 *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께 찬송 드려라.

28 막내둥이 베냐민이 저 앞에 있으니 +
유다의 으뜸들도 저 무리와 함께 *
즈불룬의 으뜸들도 납달리의 으뜸들도 저기 있도다.

29 하느님 권능을 보이소서 *
우리 위해 쓰시는 그 권능을 보이소서.

30 당신의 예루살렘 성전을 위하여 *
임금들이 예물을 바쳐 올리리이다.

31 갈대 숲의 모진 짐승과 황소 떼를 꾸짖으소서 *
뭇 백성의 송아지 떼를 꾸짖으소서.

금과 은 바치는 그들을 굴복시켜 주시고 *
전쟁을 즐기는 저 백성을 당신이 흩어 주소서.

32 이집트에서 큰 인물들이 오리이다 *
에디오피아는 쌍손을 들고 주께 나아오리이다.

3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
고 소리에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34 영원한 하늘을 타고 달리시는 주님을 찬송하라 *
보라 당신은 그 우렁찬 소리를 들려주시나니,

35 “너희는 하느님의 권능을 알아 모시라” +
지엄하심은 이스라엘 위에 *
그 능하심은 구름 위에 있도다.

36 하느님은 당신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니 *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당신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
하느님하 찬송을 받으소서.
후렴3하느님, 당신의 거동이 보이나이다.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듭시는 거동이 뚜렷도 하시나이다. 알렐루야.
성서를 깨닫게 하시려고, 알렐루야,
주님은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셨도다. 알렐루야.
제1독서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4,1-24
그분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형제 여러분, 1 주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감옥에 갇힌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셨으니 그 불러 주신 목적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다하여 사랑으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3 성령께서 평화의 줄로 여러분을 묶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신 것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노력하십시오. 4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셔서 안겨주시는 희망도 하나입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이며 6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고 만물을 꿰뚫어 계시며 만물 안에 계십니다.

7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에게 각각 다른 은총을 알맞게 나누어주셨습니다. 8 성서에도,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셨다.”
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9 그런데 올라가셨다는 말은 또한 땅 아래의 세계에까지 내려가셨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0 그리로 내려가셨던 바로 그분이 모든 것을 완성하시려고 하늘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11 바로 그분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은총으로 주셔서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예언하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들은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12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 활동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3 마침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있어서 하나가 되어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14 그때에는 우리가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어서 인간의 간교한 유혹이나 속임수로써 사람들을 잘못에 빠뜨리는 교설의 풍랑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15 도리어 우리는 사랑 가운데서 진리대로 살면서 여러 면에서 자라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16 우리의 몸은 각 부분이 자기 구실을 다함으로써 각 마디로 서로 연결되고 얽혀서 영양분을 받아 자라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도 이와 같이 하여 사랑으로 자체를 완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간곡히 권고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방인들처럼 살지 마십시오. 그들은 헛된 생각을 하고 18 마음이 어두워져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받지 못할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무지하고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입니다. 19 그들은 도덕적인 감각을 잃고 제멋대로 방탕에 빠져서 온갖 더러운 짓을 하고 있습니다.

20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진리가 있을 따름인데 여러분이 그의 가르침을 그대로 듣고 배웠다면 22 옛 생활을 청산하고, 정욕에 말려들어 썩어져 가는 낡은 인간성을 벗어 버리고, 23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24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사람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새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응송에페 4,8(시편 67[68],19); 시편 46(47),6
그리스도께서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셨도다. 알렐루야.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이 오르시고,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시도다.
사람들에게.
제2독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de Ascensione Domini, Mai 98,1-2: PLS 2,494-495)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우리도 그분과 함께 마음을 드높입시다.

바오로 사도의 다음 말씀을 잘 들읍시다. “이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천상의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서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여러분은 지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고 천상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십시오.” 주께서는 승천하셨어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 것과 같이, 우리도 비록 그분의 약속이 우리 육체에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 해도 이미 그분과 함께 천상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천상으로 오르셨지만 당신 지체인 우리가 지상에서 겪고 있는 모든 고통을 당신도 겪고 계십니다. 그분은 “사울아, 사울아, 너는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고 바오로를 부르시고 “내가 목말랐을 때, 너희는 마실 것을 주었노라.” 하고 말씀하셨을 때 바로 이것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있는 우리는 왜 이 지상에서부터 이미 천상에 계신 그분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천사에 계시면서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지상에 있으면서도 그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신성과 권능과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비록 그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처럼 그 신성으로 그분과 함께 있을 수는 없지만, 그분께 대한 우리의 사랑으로 그분과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천상에서 우리에게 내려오셨을 때 천상을 떠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다시 천상으로 오르셨을 때 우리를 떠나 버리신 것도 아닙니다. 주님 친히 이곳에 계실 때 이미 천상에 계셨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에 계신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습니다.”

그분은 당신과 우리와의 일치를 강조하기 위해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머리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몸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은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어느 의미에서 보면 그분은 우리로 말미암아 사람의 아들이 되시고 또 우리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우리는 다 하나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때문에 바오로 사도는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그 모두가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그리스도도 역시 그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바오로는 “그리스도는 그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도 역시 그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많은 지체들이지만 한 몸입니다.

그분은 자비하셔서 하늘에서 내려오셨고 그분만 스스로 올라가셨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 은혜로써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내려오지 않았으며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머리가 몸 때문에 그 위엄을 잃기 위해서가 아니라 머리와 결합된 몸이 머리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기 위해서였습니다.
응송사도 1,3. 9. 4 참조
예수께서는 고난을 받으신 후 사십 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며, 하느님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도다. *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도다. 알렐루야.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말씀하셨도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사도들이.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성자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우리의 성장이 촉진되며, 또한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러이 올라가신 그 곳으로 지체인 우리의 희망도 따르오니,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기쁨에 용약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 드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