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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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6일 화요일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녹)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독서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성자는 성부함께 빛을내시니
빛들의 샘이시오 태양이시라
찬미의 노래불러 어둠깨오니
청하는 우리에게 도움주소서

마음의 어두움을 흩어주시고
악마의 함정일랑 막아주소서
해로운 게으름에 빠지지않게
우리의 새벽잠을 걷어주소서

주님께 우리들이 믿음두오니
자비를 우리에게 베푸시옵고
아침에 노래불러 찬미하오니
청하는 모두에게 도움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시여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니
낮에는 일하도록 마련하시고
밤에는 편히쉬게 안배하셨네

우리는 아침저녁 가리지않고
주님께 밤낮으로 노래하오니
당신의 영광속에 받아들이사
우리를 영원토록 지켜주소서

보소서 우리모두 무릎을꿇고
열심히 우리주님 흠숭하오니
우리의 서원기도 받아들이사
천사들 찬미가에 합쳐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 일어나시니,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

2 하느님 일어나시니 그의 원수들 흩어지고 *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3 연기가 사라지듯 불 앞에 밀이 녹듯 *
악인들 하느님 앞에 사그라지도다.

4 의인들은 하느님 앞에서 기뻐하고 춤추며 *
다만 즐기고 즐기나니,

5 너희는 하느님께 노래하라 *
그 이름을 찬양하라.

구름을 타고 납시는 그분의 길을 닦아라 *
그 이름은 주님 너희는 그 앞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라.

6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시는 하느님이 *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시로다.

7 하느님은 외로운 이에게 집을 마련하시고 +
사로잡힌 몸들을 행복에로 이끄시나니 *
반역의 무리들만이 메마른 땅에 버려지도다.

8 하느님 당신 백성의 맨 앞에 나가실 제 *
사막을 두루 거쳐 나아가실 제,

9 땅은 흔들리고 하늘도 당신 앞에 열렸나이다. +
시나이마저 떨었나이다 *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앞에.

10 하느님이 당신 산업에 넉넉한 비를 내리시어 *
강마른 그 땅에 생기를 돋우셨나이다.

11 당신의 양 떼가 그 안에 살았으니 *
하느님은 자비로이 없는 이의 땅을 마련하셨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느님 일어나시니, 당신을 미워하던 자 그 면전에서 도망치도다.
후렴2우리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분,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도다.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I

12 주께서 말씀을 내리시니 *
기쁜 소식 전하는 이 하도 많아라.

13 군대와 임금들이 피하여 도망치니 *
규중의 여자들도 전리품을 나누도다.

14 너희가 양 우리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 +
비둘기의 날개는 은빛을 입고 *
그 깃은 금빛으로 반짝이더라.

15 전능하신 그분이 왕들을 흩으실 제 *
살몬의 눈발처럼 원수들이 쓰러지더라.

16 바산의 산들은 하늘스런 산 *
바산의 산들은 가파른 산들.

17 가파른 산들이여 어찌 너희 시새워 보느뇨 +
즐겨 하느님이 계시고자 하는 그 산을 *
더구나 주님께서 항상 계실 산이거늘.

18 하느님의 수레는 수만 대 수천 대이니 *
시나이에서 성소로 주께서 타고 오시도다.

19 사로잡힌 자들을 이끄시고 *
높은 데로 오르시었나이다.

사람들을 조공 삼아 받으셨나이다 *
주 하느님을 거슬러 모시기 싫어하던 그들마저도.

20 주님을 항상 찬송들 하라 *
구원의 하느님이 우리 짐을 져주시니,

21 우리의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그 님 *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나니,

22 하느님은 정녕 그 원수들의 머리를 *
고집하는 죄인의 골통을 깨뜨리시도다.

23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
“바산에서 너를 데려오리라 *
깊은 바닷속에서 데려오리라.

24 원수의 피로 너는 발을 씻고 *
네 개들 혓바닥도 그 한몫을 보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우리 하느님은 구원하시는 분, 주 하느님이 죽음을 면하게 하시도다.
후렴3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노랫소리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시편 67(68)
듭시는 주님
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사로잡은 자들을 데리고 가셨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에페 4,8).

III

25 하느님 당신의 거동이 보이나이다 *
내 임금 내 하느님의 성소로 듭시는 거동이 뚜렷도 하오시니,

26 소리꾼은 맨 앞에 악사들은 맨 뒤에 *
처녀들은 한가운데서 북을 치나이다.

27 “축제의 모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라 *
이스라엘 자손들아 주께 찬송 드려라.

28 막내둥이 베냐민이 저 앞에 있으니 +
유다의 으뜸들도 저 무리와 함께 *
즈불룬의 으뜸들도 납달리의 으뜸들도 저기 있도다.

29 하느님 권능을 보이소서 *
우리 위해 쓰시는 그 권능을 보이소서.

30 당신의 예루살렘 성전을 위하여 *
임금들이 예물을 바쳐 올리리이다.

31 갈대 숲의 모진 짐승과 황소 떼를 꾸짖으소서 *
뭇 백성의 송아지 떼를 꾸짖으소서.

금과 은 바치는 그들을 굴복시켜 주시고 *
전쟁을 즐기는 저 백성을 당신이 흩어 주소서.

32 이집트에서 큰 인물들이 오리이다 *
에디오피아는 쌍손을 들고 주께 나아오리이다.

33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
고 소리에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34 영원한 하늘을 타고 달리시는 주님을 찬송하라 *
보라 당신은 그 우렁찬 소리를 들려주시나니,

35 “너희는 하느님의 권능을 알아 모시라” +
지엄하심은 이스라엘 위에 *
그 능하심은 구름 위에 있도다.

36 하느님은 당신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니 *
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당신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
하느님하 찬송을 받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을 찬송하라. 노랫소리 맞추어 주를 찬송하라.
주 하느님, 당신 말씀을 듣고 싶나이다.
당신은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시나이다.
제1독서
열왕기 상권에 의한 독서 19,1-9a. 11-21
하느님이 엘리야에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다
그 무렵 1 아합은 엘리야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예언자들을 칼로 쳐죽였는지를 낱낱이 이세벨에게 말해 주었다. 2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전갈을 보내었다. “네가 예언자들을 죽였으니 이번에는 내가 너를 내일 이맘때까지 반드시 죽이리라. 그렇지 아니하면 천벌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내가 받으리라.” 3 엘리야는 두려워 떨며 목숨을 구하여 급히 도망쳤다. 그는 유다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곳에 시종을 남겨두고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여행하여 거친 들로 나갔다. 싸리 나무 덤불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 아래 앉은 그는 죽여 달라고 기도하였다. “오, 주여, 이제 다 끝났습니다.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선조들보다 나을 것 없는 못난 놈입니다.”

5 그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 나무 덤불 아래 그대로 누워 잠들었다. 그 때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6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그는 음식을 먹고 또 물도 마셨다. 그리고는 다시 누워 잠이 들었다. 7 주님의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9 그가 거기 한 동굴에 이르러 그 속에서 그날 밤을 지내는데 갑자기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1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앞으로 나가서 주님 앞에 있는 산 위에 서 있거라.” 그리고 주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 한 줄기가 일어 산을 뒤흔들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산산조각 내었다. 그러나 주께서는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다음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께서는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12 지진 다음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께서는 불길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불길이 지나간 다음, 조용하고 여린 소리가 들려왔다.

13 엘리야는 목소리를 듣고 겉옷자락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동굴 어귀로 나와 섰다. 그러자 그에게 한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야야, 네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신과 맺은 계약을 저버리는 것을 보고 만군의 주 하느님을 생각하여 가슴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이 백성은 당신의 제단을 헐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죽였습니다. 이제 예언자라고는 저 하나 남았는데 그들이 저마저 죽이려고 찾고 있습니다.”

15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다마스쿠스 광야로 해서 돌아가거라. 다마스쿠스 성에 들어가거든 하자엘을 기름 부어 시리아의 왕으로 세우고 16 님시의 아들 예후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므홀라 출신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기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자엘의 칼을 피하여 살아난 자는 예후에게 죽을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한 자는 엘리사에게 죽으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입맞추지도 않았던 칠천 명을 남겨 두리라.”

19 엘리야는 그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다. 그는 황소 열두 쌍에 겨리를 지워 밭을 갈고 있었는데 자신은 열두째 겨리를 부리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옆을 지나가면서 자기의 겉옷을 그에게 걸쳐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부모님께 작별 인사를 한 후에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어서 가보게. 내가 어찌 작별 인사를 금하겠는가?” 21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서 황소 두 마리를 잡고 쟁기를 부수어 그 고기를 구워 사람들을 대접하였다. 그리고 나서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 나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응송출애 33,22. 20b; 요한 1,18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도다. “내 존엄한 모습이 지나갈 때, 너를 이 바위 굴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가기까지 너를 내 손바닥으로 가리리라.” * 나를 보고 나서 사는 사람이 없도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도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도다.
나를.
제2독서
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성사론’에서 (Nn. 12-16. 19: SCh 25 bis, 162-164)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모두 하나의 예표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모세 때 우리 조상들은 구름의 인도를 받아 모두가 홍해를 무사히 건넜고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의 사람들이 되었다.”고 여러분에게 가르칩니다. 모세 자신이 찬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당신의 영을 보내시자 바다가 그들을 덮어 버렸습니다.” 히브리인들이 홍해를 건너갈 때 이집트인들이 멸망하고 히브리인들이 멸망을 피하게 된 이 사건에서 세례에 대한 예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요즈음 이 성사에 대해 매일 가르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성사로 인해 죄가 삼켜지고 오류가 멸하지만 신앙과 순결이 온전히 남아 있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방금 들은 바와 같이 우리 조상들은 욕정의 불을 식혀 버린 은총의 구름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 구름은 성령께서 찾아 주시는 이들을 감싸 주고 인도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동정 마리아를 감싸 주시고 인류의 구세주를 잉태케 하실 때에도 이 구름은 동정녀께 내려왔습니다. 이 기적 은 모세를 통하여 예표로서 이미 일어났습니다. 영께서 그 예표 안에 현존하셨다면 이제 그분은 실재 안에 현존하시지 않겠습니까? 성서가 이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세에게서는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습니다.”

“마라”는 쓴 물을 솟게 하는 샘이었습니다. 모세가 그 샘에다 나무를 집어 넣자 단물로 변했습니다. 이제 주님의 십자표로 축성되지 않은 물은 미래의 구원에 있어 아무 효능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십자가의 신비로 축성된 후 그 물은 세례에서 죄를 씻는 물로 또 구원을 얻어 주는 음료로서 사용됩니다. 모세가 이 사실을 예시하면서 그 샘에다 나무를 집어 넣은 것처럼, 사제도 말씀을 외우면서 성세대에다 십자표를 할 때 그 물은 은총을 베푸는 단물이 됩니다.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 믿으면 안됩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즉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정신과 영혼의 눈에 보이는 것은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 들은 열왕기의 이야기도 이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나병에 걸렸는데 그를 고쳐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포로로 끌려왔던 한 소녀가 이스라엘에 그의 병을 깨끗이 고쳐 줄 예언자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 나아만은 보화를 가지고 이스라엘의 왕을 즉시 찾아갔습니다. 왕은 나아만이 찾아온 연유를 들었을 때 자기 왕권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자기에게 트집잡으려는 처사라고 말하면서 화가 치밀어 자신의 옷을 찢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왕에게 전갈을 보내어 나아만이 이스라엘에 참된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도록 그를 자기에게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나아만이 도착했을 때 엘리사는 그가 요르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게 하였습니다.

그때 나아만은 그의 조국에는 더 좋은 강물이 있고 그 강물에 몸 씻은 것이 여러 차례이지만 결코 병이 낫지 않았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예언자의 명을 어기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자기 종들의 권고와 간청을 들어 강물에 들어가 목욕하자 몸은 즉시 깨끗해졌습니다. 이때 그는 사람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물이 아니고 은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아만은 낫기 전에 의심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미 나았으니 도무지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응송시편 77(78),52a. 53; 1고린 10,2
주께서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빼내시어 탈없이 이끄시니, 그들은 겁이 없어도, * 원수들은 바다에 잠겨 버렸도다.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의 사람이 되었고,
원수들은.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보이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는 천주여,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 그 이름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신자다운 생활을 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