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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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일 화요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자)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저녁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예수님 사순시기 제정하시고
우리게 절제하라 권고하셨네
우리의 영혼구원 얻기위하여
금식을 지키라고 명하시었네

예수님 교회안에 함께계시어
우리의 참회행위 도와주소서
엎드려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우리의 온갖죄악 씻어주소서

지난날 저지른죄 많고크오니
당신의 은총으로 사해주시고
또다시 훗날에도 범죄할세라
예수여 자비로이 지켜주소서

해마다 찾아오는 사순시기에
통회의 행위로써 속죄를하고
부활을 갈망하며 준비한후에
마땅한 큰기쁨을 얻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잊는다 하면, 내 오른손 그 솜씨도 잊혀지거라.
시편 136(137),1-5
바빌론 강가에서
백성들이 육체적으로 포로가 되었다는 이 말은 영적인 포로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아들어야 한다(성 힐라리오).
1 바빌론강 기슭 거기에 앉아 *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졌노라.

2 언덕의 수양버들 나뭇가지에 *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노라.

3 우리를 잡아갔던 그 사람들이 *
노래를 거기서 부르라 하고,

우리를 괴롭히던 그 사람들이 +
신명을 내어 보라 조르면서 *
“시온의 노래를 한가락 들려 달라” 하였어도,

4 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까 보냐.

5 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잊는다 하면 *
내 오른손 그 솜씨도 잊혀지거라.

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생각 않는다면 +
으뜸가는 기쁨으로 내 삼지 않는다면 *
차라리 내 혀가 입천장에 붙거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내 만일 예루살렘 너를 잊는다 하면, 내 오른손 그 솜씨도 잊혀지거라.
후렴2내 하느님, 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시편 137(138)
감사
땅의 왕들은 그들의 보화를 가지고 그 도성으로 들어올 것입니다(묵시 21,24 참조).
1 내 마음 다하여 주님 기리오리다 +
내 입의 말씀 들어주셨기에 *
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2 성전 앞에 엎드려 어지심과 진실하심 우러르며 *
당신 이름을 찬양하오리니,

당신 이름과 언약의 말씀을 *
모든 것 위에 높이셨음이오이다.

3 주님을 부르던 날 당신은 내게 응답하시고 *
내 영혼의 힘을 북돋아 주셨나이다.

4 당신 입의 말씀을 듣자올 적에 *
온 세상 임금들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5 주님의 도를 노래하며 이르기를 *
“주님의 영광이 정녕 크시다” 하리이다.

6 정녕코 주님은 높으시어도 +
낮고 낮은 사람을 여겨보시며 *
멀리서도 거만한 자를 아시나이다.

7 내 비록 고생길을 걸을지라도 *
당신은 이 몸을 살려 주시고,

당신 손을 펴시어 원수의 분노 막으시고 *
당신 오른손으로 나를 구하여 주시나이다.

8 날 위해 시작하신 일 *
주는 마치시리다.

주여 너그러우심이 영원하시오니 *
손수 하신 당신 일을 버리지 마옵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내 하느님, 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후렴3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예와 영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찬가 묵시 4,11; 5,9. 10. 12
구속된 이들의 찬가
4,11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 *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누릴 만한 분이시니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
만물은 당신 뜻에 의해 생겨났고 또 존재하나이다.

5,9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으실 자격이 있사옵고 *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나이다.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
당신 피로 값을 치러,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로부터 *
사람들을 구해 내셔서 하느님께 바치셨나이다.

10 당신은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어 +
우리 하느님을 섬기는 제관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는 땅 위에서 다스리리이다.

1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예와 영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성경소구 야고 2,14. 17. 18b
나의 형제 여러분,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나는 내 행동으로 내 믿음을 보여 줄 테니 당신은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이라는 것을 보여 주시오.
응송
주여, 부르짖으오니,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내 영혼을 고쳐 주소서.
나를.
영광이.
주여.
성모의 노래
후렴보라, 네 병이 말끔히 나았도다. 더 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 죄를 짓지 말라.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보라, 네 병이 말끔히 나았도다. 더 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 죄를 짓지 말라.
청원기도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어 모든 것을 당신께로 이끄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 드리며 열심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여,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십자가의 신비에서 흘러 나오는 빛이신 주여, 모든 사람을 이끄시어,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알아 승복하게 하소서.
주여,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당신을 목말라 하는 모든 이에게 생명의 물을 주시어,
―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주여,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학자들과 예술가들을 비추시어,
― 그들의 도움으로 모든 사람이 주님 나라에 들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소서.
주여,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죄와 악한 표양 때문에 주님을 떠난 모든 이를 움직이시어,
―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당신 사랑 안에 머물게 하소서.
주여,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죽은 우리 친지들을 천국에 들게 하시어,
―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성인들과 더불어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여,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이 거룩한 시기에 열심한 생활로 우리의 마음을 바로 잡아 주시어, 합당한 정신으로 파스카 신비를 체득하고 우리 구원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인 고유 마침기도_
비천한 자들을 들어 높이시는 천주여, 당신은 성 프란치스코를 들어 높이시어 당신 성인들의 영광에 참여케 하셨으니, 그의 공덕과 모범을 굽어보시고, 우리도 비천한 자들에게 약속된 상급을 받는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인 고유 성모의 노래 후렴_
사랑을 얻기 위해 자기 집의 재산을 다 내던지는 이, 그는 모든 것을 다 얻으리로다. (알렐루야.)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2106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활 대축일부터 부활 제2주일까지, 그리고 성령 강림 대축일 제2저녁기도에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천주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