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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든데 고드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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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미호	작성일2024-02-23	조회수209	추천수0	첨부파일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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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순례를 하고 싶어 한다. 이분들이 계셨기에 난 이곳에서 내 의지대로 다 한다. 죄송하고 고맙다. 고통을 기쁨으로 남겨주신 유산. 귀한 순례 감사의시간으로 보답해드려야겠다. 햇살에 고드름 녹아내려 운치롭다. 뒷편에 순교하시는 모습에 "죄송합니다 " 그냥 고개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