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우곡 성지의 홍유한 후손 순교자 묘역 모습입니다.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수덕자인 농은 홍유한 선생은 수계생활에 전념하다 이곳에 묻혔고,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신앙을 증거하다 순교한 후손이 13위나 됩니다. 안동교구는 교구설정 40주년을 맞아 2009년 13위 후손 순교자들의 순교터에서 흙을 담아 홍유한 선생의 묘가 있는 산 아래에 가묘를 조성하고 순교자 현양비를 세웠습니다.
13위 후손 순교자는 신유박해 때 순교한 홍정호, 복자 홍낙민 루카, 복녀 강완숙 골룸바, 복자 홍필주 필립보, 홍낙임(5명), 기해박해 때 순교한 복자 홍재영 프로타시오, 복녀 심조이 바르바라, 홍아기 베드로, 정소사, 성 홍병주 베드로, 성 홍영주 바오로(6명), 그리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홍봉주 토마스, 홍 베드로(2명) 입니다. 2015년 11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