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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다 산악 지방의 작은 마을인 아인 카림(Ein Karem)의 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기념성당(위층 성당) 남쪽 벽면 프레스코화 모습입니다. 성당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그림으로 체사레 바가리니(Cesare Vagarini, 1905-1990)가 성모님과 관련된 거룩한 사건들과 동정녀의 영광에 대한 호칭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프레스코화를 그렸습니다.
세 번째는 ‘은총의 중개자이신 마리아’(Mediatrix Nostra Potentissima)로 요한 복음 2,1-12의 카나의 혼인 잔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자 성모님은 아직 당신의 때가 오지 않았다는 아드님께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알리고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은총의 중개자이신 마리아와 함께 바치는 기도의 의미가 잘 드러났습니다. 2019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찬미예수님! 주호식 신부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