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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시오 페레리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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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명 빈첸시오 페레리오 (Vincent Ferrer)
축일 4월 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신부, 설교가
활동지역
활동연도 1350-1419년
같은이름 뱅상, 빈센트, 빈첸시우스, 빈첸티오, 빈첸티우스, 빈켄티오, 빈켄티우스, 페레르, 페레리우스
성지와 사적지 게시판
제목 명화와 성인: 설교가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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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4-08 조회수217 추천수0

[명화와 성인] 설교가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

 

 

프란치스코 델 코사,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일부), 1472-73년, 패널에 템페라, 153x60cm, 내셔널 갤러리, 런던.

 

 

중세시기에 가장 유명한 설교가 중 한 사람인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St. Vencent Ferrer, 1350-1419)는 1350년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태어났다. 성인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나 스승의 말씀을 잘 들으며 부지런히 공부하고 기도했으며, 성인의 탁월한 학업 능력과 덕행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특별히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깊었던 성인은 어려서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단식하며 자신의 신앙을 굳건히 다져나갔다. 18세에 도미니코회에 입회한 성인은 서원을 한 후, 바로셀로나, 발렌시아, 파리 등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인은 높은 학문적 연구에 몰두하면서도 기도에 소홀함이 없었으며, 성인의 기도는 수많은 병자와 절름발이를 치유하는 등 여러 기적으로 행해졌다.

 

특히, 성인은 설교자로서 유럽 전 지역을 다니며 하느님 사랑과 신앙의 신비를 전했다.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말씀의 은총에서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았던 성인이었기에 그가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설교를 하는데도 언어적 문제가 없었다. 성인이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말을 해도 성인의 설교를 듣는 제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알아들었다. 성인은 그의 저서 「영신 생활」에서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의 말이 오만이나 경멸로 가득 찬 마음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 말고 어버이다운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이십시오. 자기 아들의 죄와 중병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버지처럼 하고, 깊은 함정에 빠져든 아들을 구출해 내려 하는 어머니가 근심하는 것처럼 하십시오. 한마디로 그들의 진보를 기꺼워하고 그들을 천국의 영광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사람처럼 하십시오.’ 이처럼 성인은 참된 신앙과 사랑이 녹아 있는 설교를 통해 많은 이들을 감화시키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성인은 당시 두 명의 교황으로 나누어져 분열된 교회의 일치의 통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산 페트로니오 성당의 그리포니 제단화는 현재 여러 쪽으로 해체되어 각기 다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나, 중심 패널에는 성 빈첸시오 페레리오가, 왼쪽과 오른쪽 패널에는 성 베드로와 성 요한 세례자가 각각 그려져 있었다. 북이탈리아의 페라라를 중심으로 15-16세기에 성행한 회화의 유파인 페라라파였던 프란치스코 델 코사(Francesco del Cossa, 1435-1477)는 풍부하고 공상적인 디자인 장식면을 구사하면서 인물과 배경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도미니코회 수도복을 입은 성인은 정면을 향하고 있지만 그의 표정은 다소 경직되어 보인다. 그는 왼손으로 자신의 학식과 지혜, 학자의 역할에 대한 상징을 나타내는 책을 들고 있고, 오른손의 검지로 하늘을 가리키며 신앙인들에게 하느님을 향한 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인의 머리 위에는 영광스러운 만돌라에 둘러싸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수난의 도구들을 들고 있는 천사들이 그려져 있다. 그리스도의 수난은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함이셨다. 성인은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며 그분을 말하며 일생을 살다가, 1419년 4월 5일 프랑스 바느에서 돌아가셨다.

 

“부드러운 말씨는 친구들을 많게 하고 우아한 말은 정중한 인사를 많이 받게 한다.”(집회 6,5)

 

축일 : 4월 5일

수호성인 : 건축 인부, 벽돌과 타일 제작자

상징 : 도미니코 수도복, 책, 횃불

 

[2018년 4월 8일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인천주보 3면, 윤인복 소화 데레사 교수(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

 

* 그림 파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것입니다.

원본 : https://www.wga.hu/art/c/cossa/griffoni/grif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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