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계의 주교인 성 아르보가스투스(Arbogastus, 또는 아르보가스토)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출신이지만 프랑스의 아키텐(Aquitaine) 지방에서 활동했고, 알자스(Alsace)에서는 나무속에서 은둔생활을 하였다. 어느 날 국왕 다고베르트(Dagobert)가 사냥하던 중, 아들이 멧돼지에게 물려가 찾을 길이 없었을 때 이 거룩한 은수자가 기도하여 그를 되찾음으로써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왕은 그의 성덕을 높이 평가하여 스트라스부르 주교로 임명하였는데, 그는 겸손과 온유로써 교구민들을 지혜롭게 다스렸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뒤에 유해를 자신의 움막에 묻어달라는 유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으며, 그 위에 기념 성당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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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성인명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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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아르보가스토(7 ...] | 성인 이름에 담긴 뜻: 아르보가스토(Arbogast) | 주호식 | 2019/09/10 | 237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