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공의회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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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교리서

24. 수도 성소

[수도 생활 교령] 24. 사제들과 그리스도인 교육자들은 적절하고 엄정하게 선별된 수도 성소가 새로 불어나 교회의 필요에 온전히 부응하도록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반 강론에서도 복음적 권고수도 생활선택에 관하여 더 자주 다루어야 한다. 부모는 자기 자녀들에게 그리스도교 생활을 가르쳐 그들의 마음속에 수도 성소를 키우고 지켜 주어야 한다. 수도 단체들은 성소 증진을 위하여 자기 단체를 널리 알리고 지원자들을 찾을 수 있으나, 성좌와 지역 직권자가 제정한 규범을 지키며 마땅히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회원들은 자기 삶으로 보여 주는 모범이 그 수도 단체에 대한 가장 좋은 권유이며, 수도 생활을 받아들이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초대임을 안다.
결 론
[수도 생활 교령] 25. 수도 단체들은 이 적절한 쇄신의 규범에 따라 하느님께 받은 소명과 이 시대에 교회에서 맡은 임무에 기꺼이 응답하여야 한다. 거룩한 공의회는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정결, 청빈, 순명을 지키며 사는 수도자들의 생활양식을 높이 평가하며,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않은 그들의 풍요로운 활동에 굳건한 희망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수도자는 완전한 신앙,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십자가에 대한 사랑과 내세의 영광에 대한 희망으로 그리스도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파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그들의 증거를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찬양하게 될 것이다(마태 5,16 참조). “그분의 삶이 모든 이의 규율”1)이신, 지극히 아름다우신 동정 성모 마리아전구로 수도 단체들이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더욱 풍성한 구원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
거룩한 공의회교부들은 이 교령의 모든 것에 낱낱이 찬성하였다. 본인은 그리스도께서 본인에게 부여하신 사도 권한으로 존경하는 교부들과 더불어 이를 성령 안에서 승인하고 결정하고 제정하며, 공의회에서 제정한 대로 하느님영광을 위하여 공포하기를 명령한다.
로마 성 베드로 좌에서
1965년 10월 28일
가톨릭 교회주교 바오로 자서
교부들의 서명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