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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2000
1999
1998
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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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12
월
전날
오늘
다음날
신심 -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1일(월)
(
녹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2일(화)
(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3일(수)
(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Feast of Saint Thomas, Apostle
4일(목)
(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5일(금)
(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신심 미사
(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6일(
토
)
(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7일(
일
)
(
녹
)연중 제14주일
Four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8일(월)
(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9일(화)
(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0일(수)
(
녹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1일(목)
(
백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Memorial of Saint Benedict, Abbot
12일(금)
(
녹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3일(
토
)
(
녹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4일(
일
)
(
녹
)연중 제15주일
Fif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15일(월)
(
백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Bonaventure, Bishop and Doctor of the Church
16일(화)
(
녹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7일(수)
(
녹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8일(목)
(
녹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9일(금)
(
녹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20일(
토
)
(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21일(
일
)
(
녹
)연중 제16주일 (농민 주일)
Six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22일(월)
(
백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Feast of Saint Mary Magdalene
23일(화)
(
녹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Sixteenth Week in Ordinary Time
24일(수)
(
녹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Sixteenth Week in Ordinary Time
25일(목)
(
홍
)성 야고보 사도 축일
Feast of Saint James, Apostle
26일(금)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Memorial of Saints Joachim and Anne, Parents of the Blessed Virgin Mary
27일(
토
)
(
녹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Sixteenth Week in Ordinary Time
28일(
일
)
(
녹
)연중 제17주일
Seven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29일(월)
(
백
)성녀 마르타 기념일
Memorial of Saint Martha
30일(화)
(
녹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Seventeenth Week in Ordinary Time
31일(수)
(
백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Memorial of Saint Ignatius of Loyola, Priest
2019년 7월 16일 화요일
[(녹)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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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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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지극히 전능하신 주여
오늘의 강론
2019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인천교구 갑곶성지 주임 조명연 신부
입당송
시편 17(16),15 참조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드러날 때 흡족하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모세는 강가에서 건져져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 되었는데, 자라서 동족을 편들다가 살인을 하고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을 꾸짖으시며,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물에서 건져 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모세라 하였다. 그는 자란 뒤,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1-15ㄴ
그 무렵 1 레위 집안의 어떤 남자가 레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겨 길렀다.
3 그러나 더 숨겨 둘 수가 없게 되자,
왕골 상자를 가져다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안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사이에 놓아두었다.
4 그리고 아기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기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5 마침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공주가 갈대 사이에 있는 상자를 보고,
여종 하나를 보내어 그것을 가져오게 하였다.
6 그것을 열어 보니 아기가 울고 있었다.
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며,
“이 아기는 히브리인들의 아이 가운데 하나로구나.” 하였다.
7 그러자 아기의 누이가 나서서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였다.
“제가 가서, 공주님 대신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인 유모를 하나 불러다 드릴까요?”
8 파라오의 딸이 “그래, 가거라.” 하자,
그 처녀가 가서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9 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아기를 데려다 나 대신 젖을 먹여 주게.
내가 직접 그대에게 삯을 주겠네.”
그리하여 그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였다.
10 아이가 자라자 그 여인은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갔다.
공주는 그 아이를 아들로 삼고,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냈다.” 하면서 그 이름을 모세라 하였다.
11 모세가 자란 뒤 어느 날, 그는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가,
그들이 강제 노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그는 이집트 사람 하나가 자기 동포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12 이리저리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그 이집트인을 때려죽이고서 모래 속에 묻어 감추었다.
13 그가 이튿날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자는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
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작정이오?” 하고 대꾸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이 일이 정말 탄로 나고야 말았구나.” 하면서 두려워하였다.
15 파라오는 그 일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쳐서,
미디안 땅에 자리 잡기로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9(68),3.14.30-31.33-34(◎ 33 참조)
◎ 가난한 이들아, 하느님을 찾아라.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 깊은 수렁 속에 빠져, 발 디딜 데 없나이다. 깊은 물속에 잠겨, 급물살이 저를 덮치나이다. ◎
○ 주님, 저의 기도가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은총의 때이옵니다. 하느님, 당신의 크신 자애로 제게 응답하소서. 당신은 참된 구원이시옵니다. ◎
○ 가련한 저는 고통을 받고 있나이다. 하느님, 저를 도우시어 보호하소서. 하느님 이름을 노래로 찬양하리라. 감사 노래로 그분을 기리리라. ◎
○ 가난한 이들아, 보고 즐거워하여라. 하느님 찾는 이들아,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주님은 불쌍한 이의 간청을 들어 주시고, 사로잡힌 당신 백성을 멸시하지 않으신다. ◎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 알렐루야.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받아들이시어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84(83),4-5 참조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또는>
요한 6,56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저희가 이 성찬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나날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제1독서에서 파라오의 딸은 물에서 건져 낸 아이의 이름을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냈다.”라는 의미로 “모세”라고 부릅니다. 모세 입장에서 볼 때 ‘건져 내어진 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수이’라는 이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그러나 파라오의 딸은 무의식적으로 ‘건져 내는 이’라는 뜻을 가진 “모세”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모세는 이 이름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 바다에서 건져 내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모세가 구출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가 바로 파라오의 딸이라는 점이 참 역설적입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땅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데, 그의 딸이 모세를 구출해 냄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땅을 떠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더 나아가 파라오 역시 모세를 죽이려 하지만, 이 때문에 모세는 광야로 나가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코라진과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을 꾸짖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 특히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활동 중심지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많은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예수님께서 가장 많은 기적을 행하신 곳이 그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니, 믿음은 예수님 말씀을 많이 듣는다고, 또 그분이 일으키는 기적을 많이 본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주 경험하지만, 믿음은 파라오 같은 사람을 만나 극도의 어려움을 겪을 때 더 강해지나 봅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십자가에 매달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느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참된 부활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신앙의 역설이라 부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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