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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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1일 월요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당일 기도)   

[(홍)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아침 기도

하느님, 날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바르나바 승리하심 경축하오니
위대한 공로화관 찬란하도다
주님께 향한사랑 불타오르고
혹독히 주님위해 수난하셨네

가졌던 전답마저 버리신후에
신앙과 자선사업 한데묶어서
새로운 기쁜생활 보여주시며
주님을 믿는백성 생기주셨네

위대한 바오로를 알게되신후
기꺼이 모시면서 협력하시고
성령의 인도받아 함께다니며
무수한 해변고을 누비셨도다

자신을 아낌없이 주께바치고
주님께 많은사람 불러모으사
그들을 보살피다 순교하시니
피흘려 승리팔마 얻으셨도다

하느님 그의전구 들어주시고
우리도 용감하게 구원길걸어
영원한 천국본향 다다른후에
찬미의 기쁜노래 읊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시편 41(42)
주님과 성전이 그리운 마음
목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마시십시오(묵시 22,17).
2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
내 영혼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3 내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
그 하느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4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
자나깨나 빵이런 듯 눈물이오이다.

5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 소리 드높던 그 가운데 +
무리에 섞인 이 몸 앞장서 하느님 집으로 갔었건마는 *
그 일을 되새기며 마음은 속에서 녹아 나나이다.

6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7 내 안의 영혼이 시름을 못 잊삽기에 +
요르단과 헤르몬 땅 미살의 산에서 *
돌이켜 당신을 생각하나이다.

8 지둥 치듯 폭포 소리에 심연은 심연을 부르는데 *
당신의 파도와 물살들이 내 위로 흘러갔나이다.

9 주께서 당신 은총 낮에 내려 주시면 +
나는 밤에 당신을 노래하리다 *
내 생명의 하느님을 찬송하오리다.

10 하느님께 아뢰오니 *
“내 바위시여 어찌하여 이 몸을 잊으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눌려 *
서럽게 지내야 되오리이까.”

11 시새우는 자들이 나를 놀리며 +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
내 뼈가 모두 다 무너나나이다.

12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후렴2주여, 당신 자비의 밝으신 빛을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찬가 집회 36,1-5. 10-13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1 온 누리의 주 하느님 +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굽어보시고 *
당신 자비의 빛을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2 모든 이방인들이 주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
그들이 주님의 권능을 알아보게 하소서.

3 우리를 통해 그들에게 주님의 거룩하심을 보여 주시듯 *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여 주소서.

4 주님 당신 외에 따로 하느님이 없음을 *
우리와 마찬가지로 저들도 알게 하소서.

5 기적을 거듭 행하시고 놀라운 일을 다시 보여 주시며 *
주님의 손 당신 오른팔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10 야곱의 모든 부족을 모으시고 *
그들이 처음에 받았던 유산을 돌려주소서.

11 주님의 이름을 받드는 이 백성들 *
당신이 맏아들로 여기신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소서.

12 주님의 거룩한 도성 *
당신의 안식처인 예루살렘을 불쌍히 여기소서.

13 시온성이 주님의 찬양으로 차게 하시고 *
지성소가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2주여, 당신 자비의 밝으신 빛을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후렴3우람한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시편 18(19),2-7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미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루가 1,78. 79).
2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얘기하고 *
창공은 그 손수 하신 일을 알려 주도다.

3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도다.

4 그 말도 이야기도 비록 소리 없어도 +
5 그 소리 온 땅으로 퍼져 나가고 *
그 말은 땅 끝까지 번져 가도다.

6 거기 태양에게 장막을 마련해 주시니 +
태양은 마치 신방을 나오는 신랑인 양 *
한길을 치닫는 거인인 양 뛰놀도다.

7 저 하늘 끝에서 솟아 나와 +
하늘 끝으로 돌아가니 *
그 열을 아니 받는 아무것도 없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우람한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성경소구 1고린 15,1-4
형제 여러분, 전에 내가 전해 준 복음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되새겨주려고 합니다. 이 복음은 여러분이 이미 받아들였고 또 여러분의 믿음의 기초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헛되이 믿는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내가 전해 준 복음 그대로 굳게 지켜 나간다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는 내가 전해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것과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서에 기록된 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응송
그들은 하느님의 영광과 * 그의 능하심을 전했도다.
주께서 이루어 주신 묘한 일들을 전하였도다.
그의.
영광이.
그들은 하느님의 영광과 그의 능하심을 전했도다.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아 다르소로 가서, 그를 만나서 안티오키아로 데리고 왔도다. 그 곳 교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며 회개시켰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바르나바는 사울을 찾아 다르소로 가서, 그를 만나서 안티오키아로 데리고 왔도다. 그 곳 교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며 회개시켰도다.
청원기도
죽음을 이기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비추어 주신 우리 구세주께 마땅한 찬미를 드리며 겸손되어 기도합시다.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굳세게 하소서.

거룩하고 고명한 학자들로 당신의 교회를 기묘히 빛내시는 주여,
― 신자들로 하여금 그 빛을 받으며 항상 기뻐하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굳세게 하소서.

거룩한 목자들이 모세같이 당신께 기도할 때에 백성의 죄를 사하시는 주여,
―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당신의 교회를 항상 깨끗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굳세게 하소서.

형제들 가운데서 성인들에게 기름을 바르시고 성령을 부어 주신 주여,
― 당신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성령을 가득히 부어 주소서.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굳세게 하소서.

거룩한 사목자들의 몫이 되어 주시는 주여,
― 당신의 피로 얻으신 사람들 가운데서 아무도 당신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굳세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이교 백성들을 교회에 불러들이시기 위하여 믿음과 성령으로 가득 찬 성 바르나바를 선택하신 천주여, 그가 굳은 신념으로 전하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도 말과 행동으로 충실히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