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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03955 봉기순 [bgn9575] 스크랩 2024-03-26

아버지

 

      봉기순 가브리엘라

 

주님 !

주님 !

나의 아버지를 불러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위해 기도드리다가

나 자신 감추어진 모순에 깜짝 놀랍니다

 

티비에

아빠 닮은 어르신의 노래를 듣다가

내 아버지가 보여 한참을 울어봅니다

 

헤어나올수 없는 삶의 밑바닥에서

주님 아버지

나에 아버지

기둥이 되어서 나를 다독여 꺼내셨습니다

 

부활절 

주님 아버지를 위해 

나의 아버지를 위해

나는 간절하게 불러봅니다

 

아버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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