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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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65 강헌모 [kanghmo7] 스크랩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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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한마디로 하느님께서 인간과 맺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과 관계를 맺을 때에 당대에 통용되던 계약이라는 법적인 행위를 택하여 인간이 당신과 친교관계(=구원)를 갖도록 주선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약(約)’이라는 글자는 ‘계약’ 또는 ‘조약’을 뜻하는 히브리말 ‘berith'에서 나온 말로 언약 또는 의무를 뜻합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구원을 가리킵니다. 하느님 편에서 먼저 시도한 구원을 인간 편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역사의 현장에서 계약이 체결되고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계약은 처음 한 개인의 차원에서 시작되어 한 가문과의 계약으로 발전되고, 시나이산에서는 한 백성과의 계약으로 확대됩니다. 마침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하여 ‘새 계약’ 곧 신약(新約)이 성취되어 계약이 완성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계약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특히 ‘시나이산 계약’의 중요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시나이산 계약의 정신은 구약성경 전체의 심장부와 같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탈출이라는 하느님의 놀라운 개입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어 당신 백성으로 삼으시고 인류 전체를 구원하려는 더 큰 목적을 갖고 계셨습니다. 시나이 계약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사제적인 백성이 됩니다. 다시 말해 전 인류를 대표하여 하느님께 영광과 예배, 찬미를 드리는 백성이 됩니다. 피를 뿌리는 의식을 통하여 하느님과 이스라엘은 한 혈연으로 묶여지고,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한 중재의 사명을 받게 됩니다. 모든 계명과 법령들은 이스라엘을 무상으로 사랑하고 선택하여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께 응답을 드리고 선민으로서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시나이 계약은 이스라엘이 한 백성으로 탄생한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그후 역사의 중요한 시기마다 새롭게 갱신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하느님께서는 나를, 내가 사는 공동체를 세상에 존재하게 하시었고 구원의 도구로 삼고자 세례성사로 부르셨습니다.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하느님과 새로운 계약을 맺음으로써 ‘하느님의 자녀’ 로서 태어난 것입니다. 세례성사로 태어난 우리는 견진성사로 자라고, 그리스도께 이르기 위하여 그분의 몸인 성체성사와 다른 성사들, 은총으로 양육되어 갑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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